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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탐방기  +   [캠핑&여행이야기]   |  2012. 8. 8. 11:06

손님만나고 집에오는길에 시간이 좀 남아 달천계곡을 찾았다.

지지난해인가부터 창원시에서 추진해 온 달천계곡 오토캠핑장이 거의 다 마무리 되어 간다길래,

어떤 곳인가 궁금했다.

처음엔 당항포처럼 대단지인줄 알았는데, 역시 그건 아니고 대형데크 30동이 준비된 아늑한 곳이였다.

그럼 사진부터 보면서...

 

입구에 있는 안내도이다.

크게 2개층으로 분리되어 있고 아랫층에 10동. 윗층에 20동을 칠 수 있게 되어있다.

자세히 보면 아랫층에는 화장실이 윗층에 개수대(취사장)이 있다.

이 말인즉슨.. 아랫층에 있는 사람이 설겆이를 하려면 윗층으로 올라가야되고, 윗층에 있는 사람이

화장실을 가려면 아랫층 계단으로 내려와야 한다는 말.. ㅠㅠ

개수대 보다야 화장실을 자주가니 아랫층이 더 인기가 있지 않을까 싶다.

 

다른 제반시설은 다 갖춰졌는데, 아직 샤워장이 없어 개장을 안하고 있다. 10월경 개장 예정이라는데,

샤워실 공사는 아직 전혀 시작도 안하고 있다.

 

 

아랫층의 화장실이다. 남녀구분이 되어있고, 문이 잠겨 있어 안은 살펴보지 못했다.

 

 

아랫층쪽에서 50m내려가면 물놀이 할 수 있는 달천계곡이 있다.  달천계곡이야 뭐 이 일대에선 유명하니

내려가 보지는 않았다. 돌계단으로 되어있다.

 

 

아랫층에서 개수대로 가기위한 계단.. 15m니 별로 안되는 거리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무거운 설겆이거리를

들고 계단을 올라야 하니 좀 짜증이 날 듯..

 

 

아랫층의 데크모습이다. 개장을 안해 야영을 금지한다 했지만, 몇몇분이 텐트쳐놓고 계셨다.

 

 

15m라는 그 거리의 윗층에서 바라본 아랫층 모습

 

 

윗층에 있는 개수대.. 트레일러를 개조해서 만들었는지 아랫쪽에 바퀴가 있다.

 

 

역시 문은 잠겨있었으나 유리창문을 통해 찍었다.

개수대시설은.. 오우~~ 굿굿~~

좀 낮은게 흠이긴 한데, 자바라호스가 양쪽으로 되어있고, 갯수도 양쪽으로 다 하면 12개인가 되니..

야영객만 이용한다면 설겆이 하느라 기다리는 일은 없을듯 하다. 그리고 에어콘과 온풍기까지

갖춰져 있다.

높이가 좀 낮은것과 간격이 좁아.. 까딱하다가는 설겆이 하다 서로 궁둥이가 닿을 수 있겠다.

부부라면 뭐 사랑을 싹틔울 수도 있겠지만, 서로 다른 남녀라면 민망할 지도.. ㅎㅎ

 

 

윗층의 데크모양..

모든 데크 크기는 동일하다. 대충 발걸음으로 재어보니 정사각형으로 가로세로 3.5m정도 되는듯 하다.

 

 

배전반은 곳곳에 있다. 어느 데크를 쓰던지 간에 20m릴선이면 충분하지 싶다.

 

 

윗층에 있는 아랫층으로 향하는 화장실 표시.. 역시 15m ㅎㅎ

 

 

윗층에 있는 이름모를 시설..

개수대도 아닌것이.. 휴게실도 아닌것이.. 여기를 보완해서 샤워실로 만들지 않을까 싶다.

 

 

데크 간격은 그냥 차 한대 쏙 들어갈 정도이다.

그러니 서로 상대방의 차를 파티션 삼아 야영하라는 뜻인거 같다.

 

 

가운데는 차량이동 통로로 비워둬야 하니 데크에서 앞으로 더 쓸 수 있는 공간이 그리 많지 않다.

 

 

다음은 윗층에서 바라보는 동영상을 찍어봤다. 파노라마로 사진찍으려 했는데, 어플이 따로 없어서..

고마 동영상으로.. ㅎㅎ

 

 

장점 :

1. 모든 데크에 나무그늘이 제법 풍성하게 드리워진다.

2. 데크 크기가 크다(이건 단점이기도 하다)

3. 유명한 달천계곡이 코앞에 있다.

4. 우리집에서 가깝다. (이게 제일 큰 장점일듯.. ㅎㅎ)

5. 개수대 시설이 좋다.

6. 전기시설이 넉넉하다.

 

단점 :

1. 데크 크기가 너무 크다. -  참 어중간하게 크다. 일반 돔텐트를 올리면 제법 남으나 여름 이외에 대형텐트를 치기는 참 애매하다. 덮어버리기는 폭이 너무 크고.. ㅠㅠ

2. 간격이 너무 좁다. - 딱 보아하니.. 스트링이고 나발이고.. 데크 위에서 다 해결하라는 심산인듯 하다. 사이에 차도 들어가고 하면 스트링 당길 공간이 너무 없다.

3. 개수대 화장실의 위치 - 어디에 있든 뭘 이용하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해야 한다. ㅠㅠ

 

 

바꿨으면 하는 바람~

1. 데크 다 치워라~ - 평탄작업 되어있고, 데크만 다 덜어내면 작은텐트든 큰 텐트든 알아서 들어갈 공간 나오겠다.  돈 들인거 많이 아깝겠지만, 그래도 치워라 얼렁~

2. 윗층에 최소한 몇개라도 화장실 만들어 줘라~ - 정말 이건.. 아니다.  샤워실 공사 곧 한다고 하니 하는김에 몇 사로라도 세워달라.  그리 안하면 가족단위  애들 같은 경우엔 윗층에 있다가 오밤중에.. 근처에서 쉬~ 하는일 분명히 생긴다.

 

총평 :

일단 집 가까운데 그럴듯한 오토캠핑장 생겨서 좋다.  민간에 위탁해서 돈 엄청 받아낼지.. 아니면, 직접 운영하면서 저렴하게 시민들에게 공간을 제공할지는 모르겠다.  그 외에 몇가지만 좀 수정해주면 우리동네에 그럴듯한 캠핑장 하나 생겼다고 자랑하고 다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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