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막내 양이가 산다.
동물병원에서 양이 어릴 때 추천해 줬던 영양제.. 플루맥스라는게 있다.
이렇게 생겼다.
먹여보니 여러모로 좋은 거 같아서 자주 먹이고 있는데, 그런데 이게 무진장 비싸다.
한통에 44000원.. 온라인에서도 안판다. 수입총판에 전화해 봐도 개인에겐 안판단다.
전국 모든 동물병원이 똑같이 44000원을 받고 있다. 가끔 45000원을 받는 곳도 있는 거 같고..
내가 봐도 효과는 좋은 듯 해서 자주 먹이고 싶은데.. 너무 비싸다. ㅠㅠ
해서.. 외국 사이트를 뒤졌다.
다행이 발견..
www.viovet.co.uk
도메인 주소가 알려주듯 영국의 반려동물용품 사이트다.
검색창에 flumax라고 치면 나온다.. 오오~~~~
그러면 얼마일까?
자.. 봅시다. 다섯개에 83.75파운드니까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1파운드에 1620원 정도니까..
1개당 27000원 정도..
여기에 영국에서 우리나라까지 배송비가 10파운드니까 16000원..
배송비까지 다 합하면 개당 30200원에 샀다.
아.. 배송은... 몰테일 같은 배송대행 안 써도 된다. 영국에서 우리나라까지 한번에 해 준다.
44000-30000=14000원.. 다섯개 샀으니까.. 70000원 아꼈다.
다음에 같이 고양이 키우는 사람끼리 뭉쳐서 좀 더 사면 개당 가격은 더 내려가겠다.
물론 몇개까지 저 비용으로 될 지는 모르지만..
자.. 플루맥스 사실 분들.. 비싸게 동물병원에서 사지말고.. 직구하세요~~
아.. 기간도 얼마 안걸렸다. 알리나 이베이 프리쉬핑해서 한달씩 기다리는기 아이고.. 돈 들인만큼 빨리 온다.
딱 일주일 걸린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