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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관심사 에 해당되는 글 38
2016.04.20   고양이영양제 플루맥스(flumax) 직구하기 
2015.01.19   우리 막내아들 "양" 
2012.07.20   안타까운 미라쥬650 
2012.05.07   "나는 가수다 시즌2" 청중평가단 참석~ 
2012.05.04   엄청난 지름.. 미라쥬650 
  고양이영양제 플루맥스(flumax) 직구하기  +   [나의관심사]   |  2016. 4. 20. 10:05

우리집엔 막내 양이가 산다.




동물병원에서 양이 어릴 때 추천해 줬던 영양제.. 플루맥스라는게 있다. 


이렇게 생겼다.  

먹여보니 여러모로 좋은 거 같아서 자주 먹이고 있는데, 그런데 이게 무진장 비싸다. 

한통에 44000원..  온라인에서도 안판다. 수입총판에 전화해 봐도 개인에겐 안판단다.

전국 모든 동물병원이 똑같이 44000원을 받고 있다. 가끔 45000원을 받는 곳도 있는 거 같고..


내가 봐도 효과는 좋은 듯 해서 자주 먹이고 싶은데.. 너무 비싸다. ㅠㅠ

해서.. 외국 사이트를 뒤졌다. 

다행이 발견.. 

www.viovet.co.uk



도메인 주소가 알려주듯 영국의 반려동물용품 사이트다. 

검색창에 flumax라고 치면 나온다.. 오오~~~~

그러면 얼마일까?


자.. 봅시다. 다섯개에 83.75파운드니까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1파운드에 1620원 정도니까.. 

1개당 27000원 정도..  

여기에 영국에서 우리나라까지 배송비가 10파운드니까 16000원.. 

배송비까지 다 합하면 개당 30200원에 샀다. 

아.. 배송은... 몰테일 같은 배송대행 안 써도 된다.  영국에서 우리나라까지 한번에 해 준다. 

44000-30000=14000원..  다섯개 샀으니까.. 70000원 아꼈다. 

다음에 같이 고양이 키우는 사람끼리 뭉쳐서 좀 더 사면 개당 가격은 더 내려가겠다. 

물론 몇개까지 저 비용으로 될 지는 모르지만.. 


자.. 플루맥스 사실 분들.. 비싸게 동물병원에서 사지말고.. 직구하세요~~

아.. 기간도 얼마 안걸렸다. 알리나 이베이 프리쉬핑해서 한달씩 기다리는기 아이고.. 돈 들인만큼 빨리 온다.

딱 일주일 걸린 듯 하다. 





 
  
  우리 막내아들 "양"  +   [나의관심사]   |  2015. 1. 19. 12:08

아들을 갖고싶다던 각시의 꿈이 고양이로 이루어졌다. ㅎㅎ

10월5일생 샴 남자아이..

11월 말쯤 우리집에 왔으니 한 식구가 된 지도 두달 정도 지났네.

중간에 한번 아프기도 해서 우리들 맘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처음왔을때는 영양상태가 안좋아 그런지, 털도 푸석푸석하고 빼빼말랐었는데, 

각시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털은 앙고라털 같고.. 살도 제법 많이 올라 이젠 어른고양이 티가 조금씩 난다.

길지 않은 생이지만, 같이 있는동안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잘 커 주렴~~~ 

나랑 각시 환갑될 때 까지만이라도 같이 있어줬으면...






 
  
  안타까운 미라쥬650  +   [나의관심사]   |  2012. 7. 20. 19:46

지난 4월이였나? 기아자동차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동생이 난데없이..

"형님~ 오토바이 면허 땁시더~"  또 친한 다른 동갑내기 영업사원 한분도 "원석씨~ 같이 가입시더.."

의 꼬드김에 넘어가 소형2종 면허를 땄다.

땄으면 써먹어야지? 싶어서.. 검색신공에 들어갔다.

일단 모델은 미라쥬650이라는 국산바이크중에는 거의 제일 큰 급인 650cc짜리로 정하고..

좋은물건 기다리던 찰라..  500km밖에 뛰지 않는 놈을 발견.. 부산으로 가서 바로~ 입금시켜 주고 데려왔다.

뿌듯한 마음으로 이놈을 바라봤지만, 당췌 이뻐해 줄 시간이 없었다.

평일에는 영업하느라 바이크 타기는 힘들고.. 주말에는 틈만나면 캠핑을 나가니 도대체가.. 매일매일을

지하주차장에서 서 있는 거다..

계속 이대로 둬가지고는 안되겠다 싶어 인터넷장터에 올렸더니.. 문의가 계속 온다.

제주도에서 배에 실어만 주면 물건도 보지않고 사겠노라 하는 분도 계셨고, 여러 사람이 탐을 냈다.

그러다 결국은 멀리 충청도에 사시는 나이든 할아버지께서 버스타고 직접 오셔서 끌고 가셨다.

두달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내게 있었지만, 웬지 이놈에겐 미안한 맘이 자꾸 든다. 이뻐해 주겠노라

데려오구선 제대로 달려주지도 못했으니..

그리고 결정적으로 바이크도 재밌긴 하지만, 역시 내겐 차가 더 맞는듯 하다.

나이가 좀 더 들고, 여윳돈도 더 생기면 그땐 더 멋진놈으로 하나 장만하리라..

멀리 충청도에서 잘 달려주렴~~


 
  
  "나는 가수다 시즌2" 청중평가단 참석~  +   [나의관심사]   |  2012. 5. 7. 10:15

지난주 전화한통을 받았다.

MBC라면서, "나는가수다 시즌2" 청중평가단에 뽑혔다면서 올 수 있냐는 거였다.

엥.. 이게 웬 떡? 몇달전에 신청했었는데, 그게 됐나보다.

헌데 형식이 바뀌어서 생방송이고, 동반1인은 안되고 혼자만 된다는 거다..

한참의 고민끝에..

가족들 다 같이 올라가서 수원처제네에서 놀고.. 일산mbc로는 나만 갔다오기로 했다.

 

일산MBC드림센터 도착!! 아~ 멀다 멀어

 나이별로 따로 접수를 한다. 의외로 30대 줄이 짧았다.

어째 TV한번 타는가 했는데.. 아나운서가 정확하게 내 얼굴을 가려버리는 위치에 섰다.

저 머리카락 사이로 비치는 내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있으려나? ㅎㅎ

사실.. 기대가 너무 컷나보다.

생방송이라 그런지, 많이 어수선하고 가수들도 긴장해서 그런지 가슴벅차게 밀려오는 감동은 없었다.

그리고 반주소리가 너무나 커.. 가수의 목소리가 묻혀버리는 꼴이였다.

그나마 이수영의 노래가 제일 절절히 와 닿았다.

현장에서는 대부분의 평가단들이 이수영에게 표를 던졌는데, 방송으로는 그게 아니였나 보다.

확실히 실제와 방송은 다른가보다.

장담하건데.. 나가수 생방송으로는 얼마 못갈듯 싶다. 얼마 안가 예전 녹화방송으로 바뀔듯..

간만에.. 아니 일산mbc는 생전 처음으로 가 봤는데,

기대에 못미쳐 먼길 올라갔던 보람은.. 글쎄.. 


 
  
  엄청난 지름.. 미라쥬650  +   [나의관심사]   |  2012. 5. 4. 13:24

 

거 참.. 나도 간이 크긴 크다.

지난 달.. 어찌어찌 하여.. 대형바이크를 위한 2종 소형 면허를 땄다.

땄으면? 타야지.. 싶어서..  정신없이 매물을 구하다 이 놈을 만났다.

미라쥬650.. 국내생산 바이크중에서는 제일 큰 배기량인 650cc이다.

( ST7 이란 놈도 있지만, 이놈에서 50cc배기량만 뻥튀기 했다하니.. 뭐 그놈이 그놈이지 싶다.)

대리점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동생이 예전에 바이크가게도 운영했던 고수라..

파쏘에서 본 매물을 확인하러 그 동생과 같이 부산으로 갔다.

얼마전에도 그 동생 없었으면 사고차를 털썩~ 살 뻔 했다.

그 동생이 눈으로 확인하고 시승해보고.. 조금이라도 아니다 싶으면..

"형님~ 형수한테 한번 물어봐야 되는거 아닙니꺼?" 이게 우리만의 신호였다.

동생 입에서 "형수"라는 말만 나오면 사면 안되는 물건이라고.. ㅎㅎ

시승을 하고 온 동생은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크게 그렸다.

전주인은 재고차를 싸게 샀고, 두번째 주인은 받은지 한달만에.. 안지기한테 야단맞고

바이크 안팔면 집안분란 생긴다며.. 빨리 판다한다.

주행거리도 총 500km..  속이기 쉽다지만, 이리저리 살펴 본 동생은.. 실거리가 맞다한다.

말 그대로.. 차로 치면 임판급인 거다.

옵션도 내가 하려했던 옵션은 거의 다 장착되어있고.. 옵션값만.. 약 150정도 들어있다.

그러면 내가 구입한 가격은?

 노코멘트... 누구에게나 공개된 누리집이기에.. 죽을때까지 비밀로 간직.. ㅎㅎ

맘 같아서는 터미네이터가 타고나왔던 할리 팻보이 같은걸 가지고 싶지만, 아직 나의 재정상태로는

무리다.. 생계수단을 위한것도 아니고.. 주말에 솔로캠핑 갈때나.. 잠깐잠깐 탈 여가용으로..

더 큰 투자를 하기는.. 아직 나는 그 정도의 부자는 아니다. ㅎㅎ

나 혼자만을 위한 투자로 이 정도 했다는 내 간뎅이가 참.. 놀랍다.

탐탁찮아 하지만, 그래도 이해해준 각시에겐 너무너무 고맙고..

오늘 내 바이크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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