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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같은 시절 2015. 4. 22  +   [영화&책이야기]   |  2016. 3. 13. 11:26




108p

폭력을 쓴 철수.
그에 별 다른 저항이나 울분을 나타내지 않는 영희. 영희의 반응이 의외이고 좀 안타까웠다.
영희의 맘이 조금은 이해가 되면서도.. 그래도 그렇지. 꽃으로도 때려서는 안된다.

1. 읽고 난 뒤의 느낌들은 다들 어떤지?
너무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알아듣지 못하는 단어나 표현이 곳곳에..
느낌은.. 그저 안타까움. 계속 밀양송전탑 할매들이 생각나고 오버랩 되고 있음.

2. 내가 영희 혹은 영희 남편의 입장이라면 어떠할지?
맞서 싸워야지.

3. 개발과 보전 또는 원주민들과의 갈등이 있을때 해결책은 어떤게 있을지.
개발이라는 말에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싶음.
많은 사람들이 개발은 당연한거라 여기고 이야기를 풀어가려는 경우가 많으나..
그 개발이 정말로 필요한건지..를 먼저 따져봐야 할 듯함.
개발을 하므로써 얻게되는 여러가지 경제적인 이익들. 그 이익들이 피해를 보는 사람들에게 공정하고 정당하게 배분이 될 수 있는 것인가?

4. 유정면과 같은 일이 내가 사는 곳에 일어난다면?
맞서 싸워야지.

5. 우리나라에는 지금 곳곳에 수많은 유정면이 있다. 여러분이 알고있는 유정면은?
강정마을. 밀양송전탑. 강원도 원전 .. 경주 방폐장.

6. 대를 위한 소의 희생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희생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위로와 그들이 느끼기에 합당한 해결책이마련되어야 한다.
"소"의 희생을 강요하는 사람들은, 그 자신이 "소"에 해당될 일이 없을것이란 것에 대한 믿음이 깔려 있다.

7. 유정면의 할매들과 정희씨는 왜 저항하고 항거하는가?
답이 나와있다. 자기 집에서 살다가 죽고싶다는 작은 소망. 그 소망을 지키기 위해서.

8. 영희를 살린 할매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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