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태그   위치로그   이웃로그   방명록
          
 
 
 
 
     
 
  두번째 야심작...  +   [나의관심사]   |  2008. 9. 20. 21:37
사용자 삽입 이미지

2미터가 넘는 저 장대한 위용.. 그나저나 이놈의 이름은 뭐지? 그냥 진열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짜여있던 신발장과 폭을 같이해 하나같이 보이게 하려 애썼다. 맞춤가구. 이것이 내손으로 만드는 보람이 아닐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미린이가 제일 아래칸 문을 열고 뭔가(?)를 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린이가 해 놓은 작품. 이리하여 첫칸은 미린이 장난감 방이 되어버렸다.



두번째 작품.
이놈은 만드는데 제법 시간이 오래 걸렸다. 요즘 퇴근이 늦은통에 평일은 작업할 시간도 없고, 얼마전부터 허리가 말썽을 부려 한동안 손을 놓고 있었다.
첫 작품인 아래 앉은뱅이 책상은 어찌보면 내 작품이라기 보다는 정해져 있는데로 조립만 하는 수준이였다. 
허나 이놈은 어찌 만들지 각시가 아이디어를 내고, 한참을 고심하여 설계를 하고.. 만들면서도 중간중간 약간씩의 변화가 있었다.
처음에는 칠 없이 원목에 바니쉬(천연니스같은거..)만 바를 생각이였으나, 집안이 대부분 흰색이라 테두리와 가장자리만 발라봤는데, 의외로 괜찮다.
서랍에 장착할 미니레일 구한다고 온 인터넷을 다 돌아다니다 겨우 구했지만, 분리가 안되는 레일이라 일일이 맞춰가며 작업한다고 꽤나 애먹었다.
온통 원목에 천연소재로만 작업하니 향기로운 나무냄새만 나서 좋긴 한데, 그 비용이 만만찮다.
주먹만한 통의 천연페인트 하나가 만원이 넘더라..  나무값은... 상상에 맡긴다. ㅠㅠ

 
  
 
   

날개~'s Blog is powered by Daum &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