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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 2015. 8.27  +   [영화&책이야기]   |  2016. 3. 13. 12:44



1. 책을 읽고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비판) 및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 공유하기 

-말머리에 작가가 말한 것 처럼 역사는 암기과목이 아니라는 것.
우리 주변의 익숙한 것들에 빗대어 흥미를 유발하면서 역사를 풀어간 점이 인상적이였으나,
일본작가라는 한계로 여러가지 불편한 점들이 있었다.
지은이가 일본인이라면, 충분히 그럴 만 하다고 이성적으로는 이해하지만, 내 감정은 불편했다.
그러한 몇가지만 뺀다면 역사나 세계사에 흥미를 잃은 학생이나 일반 성인에게도 추천할 만한 내용이다.

2. 다섯가지 키워드 중 세계사의 흐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되는 부분과 그 이유
-책에서도 밝혔듯 세계사 흐름에서 굵직한 사건들에는 대부분 종교와 관련된 갈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유는.. 인간 자신을 나약한 존재로 여겨 전지전능한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성이 아닌가 싶다.
아무리 나쁜 짓이라도 종교의 이름을 빌어서 자기면죄부를 주는 듯 하다.

3. 책에서 언급되지 않은 여섯번째 힘, 그리고 앞으로 세상을 끌어 갈 미래동력에 대하여
-종교와 비슷해 질 수도 있겠지만, 우주와 죽음. 그 두 가지는 밀접한 연관이 있는 듯 하다.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의 영향도 크지만, 그 이전부터 그런 생각을 해 왔다.
하나 더.. 영혼. 죽음. 우주.. 미래동력이라기 보다는 미래에 일어날 여러 사건들의 중심에 이러한 것들이 있을거 같다.
왜나면.. 아직 명확하게 밝히지 못한 미래세계라서 그럴까? 그러고 보니.. 인간의 정복욕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거 같기도 하다.






30쪽
차는 중국차, 일본차, 홍차로 나눠진다고?
이런 분류법은 세상 태어나서 처음 들어 봄.

123쪽
"정보를 쥐는 자"가 권력의 중심을 장악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보다 한발 더 앞서 나가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을 가진 자"가 권력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듯 하다.
정보의 양은 엄청나게 늘어났지만, 거기에는 양질의 정보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심지어 거짓된 정보까지도 존재한다. 그 속에서 양질의 정보를 선별해 낼 수 있는 사람이 권력을 장악한다.

132쪽
제국주의 역사를 논하면서, 가장 가까운 시기에서 찾아보기 쉬운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우리나라 수탈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중국고대사에서 한족이 억압을 받았던 그런 예만 들었다.
지은이가 의식있고 반성하는 일본인은 아닌가 보다.

222쪽
이탈리아와 일본은 식민지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다른 열강들과 비교하면 상대도 안될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였습니다.

-라고 지은이가 말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를 미미한 수준의 하나라고 여기는 듯.. 많이 화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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