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가 좀 큰가? 뭐 어쨌든.. 제목을 보고. 내용을 대충 예상했다. 제목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우리나라영화중에 이런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는 거의 스릴러 라기 보다는, 공포에 가까웠다. 물론 끝에 극적인 반전이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었지. 우리나라의 그 영화와 비슷한 류의 영화다.. 시나리오가 비슷하지는 않지만, 원 구성으로 봤을때 우리나라를 베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결론은.. 뭐 볼만하고 재미나다. 워낙 스릴러를 좋아하다보니깐.. 그렇다고 공포류에 가까운 스릴러물은 아니다. 머리를 쓰는 요소가 좀 작은것 같아 적이 실망스럽긴 했지만.. 스릴러란 모름지기 읽는사람..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상상을 할 여유를 줘야 하는데.. 어웨이크는 진행이 빠르지는 않지만, 그냥 흘러가는대로 맡기면서 보는 영화다. 한마디로 골치 아프지는 않다는 말이다.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은? '나 든 사람 말은 새겨듣자' 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