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하는 리뷰를 보고.. 알포인트를 제작했던 감독이라길래.. (알포인트는 나름대로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다.) 바로 예매해서 보고왔다. 스릴러? 에나꽁꽁이다. 스릴러는 무신.. 딱 내가 싫어하는.. 팔떨어지고.. 머리 터지고.. 피 질질 흘리고.. 하는 그런 영화다. 스릴러라면, 관객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상상하게 만들고.. 그리해야 하지 않나? 반전도 있지만, 반전이라 이름 붙히기도 참.. 뭐 하다.. 구구절절 자세하게 설명해주면서 재미는 뚝뚝 떨어지고.. 암튼.. 나이트메어나 13일의 금요일 같은 그런 징그러운 류의 영화를 한편 보고 온거 같다. 에이~ 찝찝하다. 개인 차 겠지만, 이 영화 보고 재밌다는 사람 몇이나 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