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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여행이야기/장비들 에 해당되는 글 12
2010.12.16   자작 화롯대 테이블 겸 난로 테이블 만들기 
2010.12.14   3500원으로 태서231콤팩트(?) 에 안전망 만들기 1
2010.12.13   태서231을 태서231 콤팩트로 만들어보자 2
2010.12.04   사고싶은 폴딩트레일러 나마스떼 
2010.11.30   와우텐트 수납방법 
  자작 화롯대 테이블 겸 난로 테이블 만들기  +   [캠핑&여행이야기/장비들]   |  2010. 12.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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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앞전 포스팅에서 사진과 같이  3500원으로 난로망을 만들었다. 오늘은 그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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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망을 위해 구이불판 사오면서 주워온 나무조각.. 화롯대테이블 과 난로테이블 겸용제품을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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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치수를 재어 양쪽 면을 크기에 맞게 잘라내고 매미고리와 상다리를 붙혔다.
아.. 남아있는 풀색 스테인으로 색을 칠하고 투명 바니쉬를 세겹씩 발라줬다. 스테인이란 것은.. 나무에 쓰는 천연 페인트이고, 바니쉬란 것은 쉽게 말해 천연니스 같은거다. 물이나 기름이 묻어도 재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코팅을 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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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놓은 난로망에 테이블을 조립해서 얹었다. 주워온 나무 가장자리에 홈이 나 있어 그 홈을 난로망에 끼워서 고정하는 식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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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렇게 난로망이 테이블의 다리역할을 하게 된다. 저 가운데는 태서난로가 쏙~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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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온 나무가 너무 얇아 뒤틀어지지 않게 매미고리를 앞뒤로 교차되게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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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난로테이블로만 만드려다, 그러면 난로를 쓰는 겨울밖에 못쓰니 가장자리에 밥상다리를 하나씩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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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난로망이 없어도 이렇게 혼자 자립할 수 있으니 화롯대 테이블로도 쓸 수 있다. 화롯대 넣은 사진은 미처 못찍었네... 저 안에 미니 화롯대가 쏙 들어간다.

매미고리를 분리하면 이렇게 네 조각으로 분리되어 휴대가 좀 더 편하다. 칠은 상 윗쪽만 해서 상다리보이는 저 뒤집은 조각의 색깔은 조금 흉물스럽다. 주워 왔을때 원래 색깔이 저랬다. ㅎㅎ
색칠은 한쪽만 했지만, 바니쉬는 양쪽을 모두 칠해서 물이나 먼지가 뭍어도 나무가 썩지않도록 했다.

만들고 나서 보니 뿌듯하기도 한데, 아쉬운게. 생각보다 나무가 너무 얇아서.. 아마도.. 몇번 쓰다보면, 볼팅해 놓은
자리가 상할것 같다.
그러면.. 좀 튼튼하고 때깔좋은 대나무 집성목을 네조각만 맞춰서 똑같이 만들면 될듯...

 
  
  3500원으로 태서231콤팩트(?) 에 안전망 만들기  +   [캠핑&여행이야기/장비들]   |  2010. 12. 14. 16:26
어제는 태서 231의 키를 낮춰 태서 231 콤팩트(?)로 만들었다.
오늘은 그 태서의 안전망을 만드는 작업을 해본다. 솔직히 작업도 아니다.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안전망 만들기..

베란다에 구이용 쇠망이 하나 있길래.. 대어보니 높이를 낮춘 태서와 거의 비슷하다.
오케이~~ 이 구이용 망으로 난로 안전망을 만들어보자..

집앞 마트로 갔다. 다행히 똑같은 크기의 망이 있다.
준비물은 中자 구이망 4개와 문방구용 고리 8개.. 집에 망이 하나 있으니.. 나는 망3개와 10개들이 고리 한통을 샀다.
총 지출비용은 3500원!!


자 이제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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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사온 망이다.  각 꼭지점에 해당하는 부분에 고리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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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한 고리를 쫙~ 펴면 그냥 완성!! 너무 간단해 diy라 부르기도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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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태서 231 콤팩트에 씌워보자. 딱 맞다~
불 조절할때는 그냥 망 모서리를 살짝 들고 돌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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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망 사고 오는길에 아파트 단지 재활용품 놔두는 곳에서 주워온 나무..
이걸로 뭔가를 만들어 봐야 겠다. 뭐 나무 재질은.. 싸구려 나무지만, 그래도 mdf나 합판 보다는 낫다.
스테인칠 하고.. 나무결 살려주면 조금 낫지 싶다.


꼬랑지 : 아무리 생각해도 망 3개에 고리를 합쳐 3500원은 너무 싸다 싶다. 해서 계산서를 다시 보니..  오호.. 이런 횡재가..
그렇다. 분명히 망을 3개를 샀는데, 계산은 한개로 되어 있다. 겹쳐서 놨더니 계산하는 분이 한개인줄 알았나보다.
뭐 고의는 아니였으니.. 다시 가서 3개라고 이실직고 하려다 그냥 말았다.  조금 양심불량이긴 하지만.. "뭐.. 자주 애용하는 우량고객이니 괜찮아.."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ㅎㅎ
그러니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사려면.. 2500*4=10000원, 고리 1020 하면.. 11020원 되겠다. 
아마도  대형마트 가면 10000원 안에서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이리 계산하니 그리 싼것도 아니네.. 어쨌든 나는 3520원으로 안전망 마련했다. ㅎㅎ




 
  
  태서231을 태서231 콤팩트로 만들어보자  +   [캠핑&여행이야기/장비들]   |  2010. 12. 13. 17:31

태서77은 콤팩트가 있는데 왜 231은 콤팩트 사이즈가 없는것인가?

난로살때 77과 231중에 한참 고민 했는데, 일단 231이 유리가 없고, 또 무엇보다 석유냄새가 77보다 231이 훨씬 덜 난다 하여 231로 사서 잘 쓰고 있었다.

헌데 고마 77말고 77콤팩트를 보니,  낮은 높이가 너무나 땡기더라.
231도 트렁크에 쏙~ 들어가긴 하지만, 더 낮으면 난로위에 물건도 더 수납할 수 있고, 또 앞으로 동계는 바닥모드(잠자는 것 뿐만 아니라 음식조리까지 모두.. 낮은텐트에서 앉은뱅이로 지낼 예정.)로 정한터라.. 낮춰야 되겠다 싶었다.

요 앞전에.. 파세코도 높이를 낮춘분이 계시던데.. 태서쯤이야..  그리고 야영장에서 231을 낮춰서 쓰시는 분도 뵈었었다.
해서 231 콤팩트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중간중간 생각날때마다 사진 찍었으니 해보실분들은 같이 도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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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놈이 오늘 수술에 들어갈 놈이다. 기다려라 태서231.. 네 키를 낮춰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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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상판을 들어내면 이렇게 볼트가 세개 보인다. 십자드라이버로 열심히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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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세개의 볼트를 풀어내고 판을 하나 더 들어내면 이런 모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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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낮출까 하다 5cm 자르기로 한다.  직각자로 정확하게 5cm 재어 눈금표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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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모양을 자르기 전에 봐두자. 자르고 난 뒤도 저것과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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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전망도 들어낸다. 점점 태서의 알몸이 들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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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부분에도 기름통 부분과 고정되어 있는 이런 육각볼트가 세개있다. 스패너 없으면 그냥 펜치로 잡고 돌려도 쉽게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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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분해한 김에 심지 주변이랑 심지도 청소 한번 해주자..  뭐 별거 없다. 주변 닦아주고 심지에 혹시나 붙어있는 그을음 덩어리 같은게 있으면 바닥에 신문지 깔고 툭툭 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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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세 기둥을 잘라서 저렇게 접어준다. 추운데 베란다밖에 나가기 싫어 그냥 가위로 잘랐다.
함석가위도 아닌데, 힘좀 주니 잘린다. 내가 손아귀 힘이 센건가? ㅎㅎ
위 상판과 결합할 수 있게 드릴로 작은구멍 하나 뚫어줬다.  아주 작게 뚫어주고.. 위치도 상판을 덮어보며 정확하게 네임펜으로 마킹을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드릴이 없으면 못 같은걸 대고 망치로 몇번 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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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기둥이 낮아졌으니 매쉬도 잘라줘야지..  여기서 주의..  저 기둥높이보다 약간 아주 약간 높게 잘라라.
안그러면..  뒤에보면 나오겠지만, 나의 전철을 밟게된다. 아.. 시간을 저때로 돌릴수 있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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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분해 역순으로 모조리 조립해 주면 이렇게 완성이 된다. 그냥 눈으로 보기에도 콤팩트하지 않는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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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한 매쉬높이를.. 높게 하라는 이유.. 자르고 났더니 이렇게 위가 붕~ 뜬다. 조립해 보니 이렇게 되더라..
반드시.. 기둥높이보다.. 한 5mm정도는 높게 잘라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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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전후 사진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높이가 낮아졌다.  매쉬망에서 좀 실수가 있었지만.. 뭐 이정도면 만족한다.
너의 이름을 태서231 콤팩트라고 불러주마.




 
  
  사고싶은 폴딩트레일러 나마스떼  +   [캠핑&여행이야기/장비들]   |  2010. 12.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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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에 돈을 쏟아부으며 매주 캠핑을 다녔는데.. 이제 누구나 밟는 수순인 캠핑카에 눈이 간다.
폴딩 트레일러쪽으로 보다.. 콜맨유마가 눈에 확~ 들어왔었다.
그러다 국산제조품인 나마스떼라는게 있어서 찾아보니. 간단하게 꼭 필요한 장치들만 넣어서 유마의 거의 반값.
이리저리 알아보다 보니.. 앗.. 대학동창이 나마스떼에 근무하고 있다. 마케팅쪽에...    뭐 지인으로 해도 할인은 안된다하여.. 약간은 실망. ㅎㅎ
암만 국산이라 싸다해도 옵션 조금 넣으면 천만원은 그냥 넘어간다. 지금차에 견인장치도 달아야 하고.. 쩝..
로또 2등이라도 걸리면 확~ 질러버리겠구만.. 계속 눈앞에서 아른아른 한다.  이번에는 제법 큰 지름신이 달라붙은 듯..
에구.. 아서라.. 뭔 트레일러냐.. 얼른 새 직장부터 구하고 난 뒤에 고민을 하더라도 해야지..



 
  
  와우텐트 수납방법  +   [캠핑&여행이야기/장비들]   |  2010. 11. 30. 13:57
간편모드로 다닐때나 솔캠때 와우가 참 편하다.
 편하긴 한데, 넓고 납작한 원형 형태라 수납이 참 애매하다.

더군다나 나처럼 RV가 아닌 일반 세단형 승용차라면 더더욱 힘들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가로바와 캐리어가 장착된 승용차라면 와우를 위한 공간이 하나 나온다.
평소에는 버려두는 공간.. 바로 가로바와 캐리어 사이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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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가로바와 루프백을 얹어놓는 캐리어 사이에 공간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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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건 마트가면 팔고있는 고무줄로 연결된 고리이다. 두개에 천원 이천원? 그정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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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텐트를 앞쪽으로 해서 끼워넣는다. 약간 빡빡하긴 한데, 힘들이지 않고 넣을 수 있다. 참고로 텐트는 와우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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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잡이를 앞으로 해서 집어넣고 아까의 그 고리의 한쪽을 건 다음 한바퀴 뺑~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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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가로바 바깥쪽으로 해서 뒤로 돌려서 반대쪽 고리를 앞쪽의 손잡이에 걸어준다. 뒤쪽을 걸때는 위 사진처럼 와우의 엉덩이 쪽을 걸쳐 급출발 할때도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해 준다.


평소에도 저 공간이 참 아쉬웠다. 그런데 와우를 들고갈때면 100% 활용이 가능하다. 공간을 메꿔줌으로써 덤으로 풍절음도 줄어든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선루프 사용이 힘들어진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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