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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캠핑 에 해당되는 글 3
2010.12.04   사고싶은 폴딩트레일러 나마스떼 
2010.11.30   와우텐트 수납방법 
2010.11.20   없으면 만들자 KMT 조리기구 걸이 만들기 2
  사고싶은 폴딩트레일러 나마스떼  +   [캠핑&여행이야기/장비들]   |  2010. 12.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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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에 돈을 쏟아부으며 매주 캠핑을 다녔는데.. 이제 누구나 밟는 수순인 캠핑카에 눈이 간다.
폴딩 트레일러쪽으로 보다.. 콜맨유마가 눈에 확~ 들어왔었다.
그러다 국산제조품인 나마스떼라는게 있어서 찾아보니. 간단하게 꼭 필요한 장치들만 넣어서 유마의 거의 반값.
이리저리 알아보다 보니.. 앗.. 대학동창이 나마스떼에 근무하고 있다. 마케팅쪽에...    뭐 지인으로 해도 할인은 안된다하여.. 약간은 실망. ㅎㅎ
암만 국산이라 싸다해도 옵션 조금 넣으면 천만원은 그냥 넘어간다. 지금차에 견인장치도 달아야 하고.. 쩝..
로또 2등이라도 걸리면 확~ 질러버리겠구만.. 계속 눈앞에서 아른아른 한다.  이번에는 제법 큰 지름신이 달라붙은 듯..
에구.. 아서라.. 뭔 트레일러냐.. 얼른 새 직장부터 구하고 난 뒤에 고민을 하더라도 해야지..



 
  
  와우텐트 수납방법  +   [캠핑&여행이야기/장비들]   |  2010. 11. 30. 13:57
간편모드로 다닐때나 솔캠때 와우가 참 편하다.
 편하긴 한데, 넓고 납작한 원형 형태라 수납이 참 애매하다.

더군다나 나처럼 RV가 아닌 일반 세단형 승용차라면 더더욱 힘들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가로바와 캐리어가 장착된 승용차라면 와우를 위한 공간이 하나 나온다.
평소에는 버려두는 공간.. 바로 가로바와 캐리어 사이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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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가로바와 루프백을 얹어놓는 캐리어 사이에 공간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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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건 마트가면 팔고있는 고무줄로 연결된 고리이다. 두개에 천원 이천원? 그정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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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텐트를 앞쪽으로 해서 끼워넣는다. 약간 빡빡하긴 한데, 힘들이지 않고 넣을 수 있다. 참고로 텐트는 와우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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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잡이를 앞으로 해서 집어넣고 아까의 그 고리의 한쪽을 건 다음 한바퀴 뺑~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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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가로바 바깥쪽으로 해서 뒤로 돌려서 반대쪽 고리를 앞쪽의 손잡이에 걸어준다. 뒤쪽을 걸때는 위 사진처럼 와우의 엉덩이 쪽을 걸쳐 급출발 할때도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해 준다.


평소에도 저 공간이 참 아쉬웠다. 그런데 와우를 들고갈때면 100% 활용이 가능하다. 공간을 메꿔줌으로써 덤으로 풍절음도 줄어든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선루프 사용이 힘들어진다는 정도?

 
  
  없으면 만들자 KMT 조리기구 걸이 만들기  +   [캠핑&여행이야기/장비들]   |  2010. 11. 20. 12:29

KMT만 하나 덜렁 출시 해 놓고 아직도 레일에 연결되는 악세사리가 하나도 안나오고 있다.
기다리느니 내가 만들어 보자. 일단 만들건 조리기구 걸이..
쓰기 편하기도 해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KMT를 접었을때 간섭을 받으면 안된다" 는 큰 목표를 먼저 세우고, 나의 잡동사니 상자를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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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하다 싶은 놈 발견..  예전에 이사하고 인테리어 공사하면서 화장실에 달려있던 수건걸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하나 새로 사서 달고 난 뒤에, 혹시나 싶어 버리지 않고 놔뒀던 놈.. 고리도 여러개 발견..
아싸 일단 재료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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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는 이것만 있으면 되겠지 싶어서 주먹드라이버랑 소형전동드라이버만 챙겼다. 그런데, 이놈들은 한번도 쓰지 못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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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단 레일을 살펴본다. 저 구멍사이로 들어가는 스크류라야만 된다. 이런.. 레일을 왼쪽 오른쪽 구분하지 않고 아무곳에나 붙힐 수 있게 하려고 저리 만들었나 보다. 구멍이 너무 작아 일반 드라이버는 안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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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공구상자 뒤져보니 얇은 드라이버가 하나 있다.
드라이버가 얇으면 머리 부분도 작은지라.. 박혀있는 큰 나사못 빼내느라 힘들었다. 참고로 나사가 잘 안풀릴때는 드라이버의 손잡이에 붕대든 뭐든 칭칭 감아서 두껍게 해서 돌려라. 그러면 잘 풀린다. 허나 나는 귀찮고 힘은 남아도는지라.. 무식하게 그냥 힘으로 돌린다.
레일을 분리하고 수건걸이를 대어보니 이런.. 길이가 안 맞다. 수건걸이가 너무 길다. 해서  봉 부분을 자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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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만 가지고 끝내려 했는데, 할 수 없이 베란다로 갔다. 오랜만에 펼쳐보는 내 작업대.
직소의 날을 쇠톱으로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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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 돌려서 간단하게 잘라냈다. 보통 집에 직소는 잘 없을테니 그럴때는 그냥 쇠톱으로 자르면 된다.
댕겅 잘린 수건걸이 봉
절단면을 줄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려다 어차피 양쪽 다 고정쇠 안에 들어갈테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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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양쪽 모두 고정쇠를 연결하고 고리도 넉넉하게 걸어준다.
구멍은 원래 떼어낸 레일이 고정되어 있던 구멍을 활용한다. 새로 구멍을 뚫을수는 없다. 내 KMT는 소중하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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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KMT를 접어본다. 달기전에 미리 대어 봤으므로 아무 문제없이 접힌다. 오.. 좋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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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펼치면 이렇게 넉넉한 주방기구 걸이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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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가서 쓰려고 어제 마트에서 구입한 주걱과 뒤집개를 꺼내본다. 아 이뻐이뻐.. 손잡이가 두툼하니 그립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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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려고 봤더니.. 앗!! 이게 웬일.. 구멍이 없다. 우이쒸.. 우째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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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대로 부엌에 있는 국자랑 집게를 걸어본다. 당연히 잘 걸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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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머금고 다시 베란다로 간다. 아까 작업대 괜히 접었다. 다시 펼쳐서 가운데를 조인다음 주걱을 고정시킨다.
그런데, 앗.. 적당한 드릴비트가 없다. 목재용과 콘크리트용만 가득.. ㅠㅠ
오늘 되는일 없다. 구멍 뚫기 비포&애프터를 찍으려고 이 사진 먼저 찍었는데..  ㅠㅠ 과감히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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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상자 뒤져서 찾아낸 전선 고정용 고리.. 반대쪽이 양면테이프로 되어있어 일단 쓸 수는 있으나 영~ 폼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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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완성.. 다음에 정식으로 악세사리 나오면 필요할지 모르니 레일은 잘 놔두고.. 당분간 이리 써야겠다.
KMT의 악세사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 아쉬운대로 이렇게라도 만들어 쓰는게 어떨지..
코베아 아저씨들.. 레일만 만들지 말고 레일에 붙힐 수 있는 악세사리 좀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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