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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여행이야기 에 해당되는 글 28
2010.05.24   월차 내고 간 반성수목원 
2009.03.09   소매물도 여행 
2007.10.22   전라도 여행 2
  월차 내고 간 반성수목원  +   [캠핑&여행이야기]   |  2010. 5. 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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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추모 1주기때 못가봐서 참 안타까웠다.
해서 오늘 월차도 내고 아침일찍 서둘러 노무현묘소를 찾았다. 월요일이고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내 맘도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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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창원역을 찾았다. 증축공사중인건 알았는데, 승강장 안으로 들어와 보니, 그야말로 공사판..
반성수목원을 가기 위해 11:25분 무궁화호 기차표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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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탑승.. 역시 열차는 지연되서 도착했다. 그런데, 무궁화호 이거 너무 좋다. ktx보다 훨씬 더..
중간중간에 미팅룸(?) 같은 공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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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안에서 바라본 풍경.. 헤드폰에선 루시드폴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고.. 하늘도 점점 맑아지고.. 기분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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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졸다가 큰일날뻔 했다. 반성역까지 차표를 끊었는데, 수목원역이 반성역 전에 있었다.
꾸벅꾸벅 졸다 어렴풋이 ~수목원 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벌떡 일어나 차장에게 물어보고선 후다닥 내렸다.
건물도 지붕도 없고 차장도 없는 그야말로 간이역이다.
저기 왼쪽 끄트머리에 내가 방금 내린 기차 꽁무니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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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역에서 본 기차시간표. 물어볼 거 있으면 저기 반성역에 전화로 물어보면 된다.
수목원은 어디 있을까 구글맵으로 한번 튕겨본다. 걸어서 얼마 안걸리겠다.
이쁜길을 따라 수목원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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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입구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
그렇다. 매주 월요일은 수목원이 쉬는 날이였던 것이다. ㅠㅠ
마침 각시에 전화가 와서 회의 일찍 끝났다며 드라이브 하잔다. 하여 각시가 올 동안 수목원 주변을 이리저리 배회하다 각시와 함께 반성읍네 구경하다가 집으로 복귀..

오늘 혼자만의 여행은 이렇게 끝났다.
다음부터 여행갈때 최소한 그 곳이 개장하는지는 확인하고 가야겠다. ㅠㅠ

 
  
  소매물도 여행  +   [캠핑&여행이야기]   |  2009. 3. 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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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저구항에서 소매물도까지 향하는 배안..   올때는 조금 더 큰 배였는데, 이 배는 돝섬가는 배보다 더 작은 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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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도 객실내부로 들어오려 하지 않던 아름이 미린이..  배멀미할 걱정을 했더니만, 웬걸.. 신~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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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그리 맑지는 못했다. 모두가 찍는다는 그 포인트에서의 소매물도 등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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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등대섬 가는길에서 찍은 사진.. 비네팅을 조금 넣어봤다. 그냥은 너무 맹숭맹숭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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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그렇게 엄마한테만 꼭 붙어있던 아름이가 웬일인지 요즘은 이 아빠를 챙긴다.  등대섬 가는길에 사진찍느라 혼자 뒤쳐지니 미린이가 아빠랑 같이 갈꺼라며 기다리고 있었다. 기특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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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간에 이리 잘 지내는 아름이,미린이를 보며서 항상 고맙다.  아이그.. 이쁜 우리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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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섬의 등대까지는 아름이와 같이 갔다. 나름 분위기있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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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포즈도 취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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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ltd렌즈로 바꿔끼고, 펜션으로 돌아가는길에 벤치에서 쉬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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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다솔산장 베란다에서 바라본 선착장..  일요일 아침 첫배였는데, 사람들 무진장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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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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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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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이 로즈였나? 미린이와 이놈의 표정을 보며 한참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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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냐? 니니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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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감을 나누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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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이 미린이는 하루종일 이녀석들과 붙어있느라 집안에는 들어오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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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준 곶감인겨? 나도 먹고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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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그레이하운드인가? 펜션은 개 천국이다. 이름이 누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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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는 말티즈.. 나이는제법 들어 보였다. 미니핀도 어디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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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다스의 개.. 가 아니라  소매물도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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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웃는 아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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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산장 메인광고 사진으로 써도 될법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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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자고 일요일 아침의 산책길.. 따뜻한 봄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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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린이는 산책도 안가고 이 사모예드 애들과 놀고 있었다.

오랜만에 나선 가족여행
거제도 저구항에서 탄 배로 삼십여분을 달려 소매물도에 도착했다.
선착장에 배가 닿고 첫 느낌은..  '엇~ 왠 공사판'  2000년 제주도를 갔을때와 비슷한 느낌이였다.
그때당시 2002월드컵 준비로 제주도는 가는곳마다 공사판이였다. 길을 넓히고, 경기장도 짓고..
지금의 소매물도는 각종 펜션과 매점같은 시설을 짓느라 그 조그마한 섬에 건축자재가 가득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점점 잃어가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까웠다.
어쨌든 우리가 묵기로 한 다솔산장에 짐을 풀고, 물길이 열려있는 등대섬으로 바로 향했다.
어느정도의 등산을 각오하고 등산화를 준비해 오긴 했는데, 아~~ 제법 힘들다.  각시도 헉헉대고.. 애들은 잘~ 올라간다.
사진으로 많이 봐 오던.. 드넓은 바다에 솟아있는 등대섬의 등대까지도 갔다오고.. 숙소로 돌아온 이후로 우리의 아름이 미린이는 한시도 집안에 있지를 않았다. 다솔산장 근처에는 사모예드 4마리, 그레이하운드1마리, 말티즈1마리, 미니핀1마리 거기다 새끼염소까지.. ㅎㅎ
이틀동안 애들은 그애들과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 
베란다의 풍경을 좀 더 잘보려 주인마나님께 걸레 하나 빌려 각시랑 열심히 유리도 닦고..
낚시를 별로 즐기지 않는 우리에겐 딱히 뭘 하면서 놀건 없지만, 애초에 여행목적이 이쁜 바다를 보러 간 여행이기에..   이쁜 풍경보며 차분하게 지냈다.   다만 누나가 전에 말해줬던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들을 보지못해 너무나 아쉬웠다.  왜 하필 그 날 구름이 그리 많이 끼는것이냐고.. ㅠㅠ
 아 선착장의 할머니들이 파는 해산물도 사 먹었다.  일부러 막배가 떠나고 난 이후에 슬리퍼 끌고 시실~~~ 걸어가서  해삼멍게를 2만원어치 샀는데,  그걸로 배 부를만큼 먹었다. 성게도 처음 먹어봤는데, 영~~ 내 타입은 아니였더.  하여 그건 다음날 부대찌게 재료로 슁~~
이래저래 비용은 제법 많이 든 여행이였지만, 그래도 꼭 한번 가고자 했던 소매물도라.. 재미났었다.

 
  
  전라도 여행  +   [캠핑&여행이야기]   |  2007. 10. 22. 17:12
갑자기 급조된 토요일 여행.  출발을 다섯시 반으로 잡아.. 과연 일어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일어났다.
운동장에서 모인 새벽녘의 다섯명..  서로의 얼굴에는.. "이게 뭐하는 짓이지?" 하는 표정이 역력..
어쨌든, 대한민국 1%에 다섯명이 낑겨타고 창원운동장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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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한 메타세콰이어길.. 여름에 왔을때는 엄청 번잡했는데, 이른아침이라 사람이 없다..  지나가는 커플은 말 그대로 그냥 지나가던 커플... ㅎㅎ
여기를 뜬 시간이 아마 아침 여덟시가 안되었을게다...  일찍 출발하긴 일찍 출발했나보다. 이제 아침거리를 찾아 담양시 골목을 하이에나처럼 헤집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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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발견한 식당에서 먹은 아침..  누군가가 그랬지? 아침상은 임금님 수라상처럼 먹으라고.. 정말 얼마만에 이렇게 푸짐한 아침상을 대하는건지... (밥보고 환장해서 먹느라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다.  이 사진은 같이간 지인이 촬영한 사진을 슬쩍~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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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통술과 함께 근사한 아침을 먹고 난 후.. 우리가 향한곳은 죽녹원.. 대나무숲이 우거진 동산이라보면 되겠다. 여기도 여름휴가때 들렀던 곳인데, 아침공기 상쾌한 오전에 가는맛이 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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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도 한번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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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달리.. 기념품가게 이층이 이쁜 카페로 변해 있었다. 이런 싯귀도 같이 걸려있고..  이 사진 찍느라 욕봤다. 푸른하늘하고 같이 담을라하이.. 플래쉬를 우째 터뜨려야 될까를 고민하다.. 겨우 한장 제대로 나왔다. 역시.. 사진은 어려워~~~  시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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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녹차밭으로 향하는 길에 갈대가 이뻐 잠시 풍경촬영중..  반사판이 아쉬워... 은박 돗자리라도 꺼냈다. ㅎㅎ
임시반사판을 들고있는 나으 여행동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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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푸른하늘이 이뻐서.. 갈대와 억새는 다른거라는데, 이놈이 갈대인지 억새인지는 모르겠다. 조리개를 확~ 조였더니.. 저어기... 왕건이도 보인다. ccd청소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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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좀 찍네.. 하는사람들이 모두 한번씩은 가본다는 보성 녹차밭.. 나는 뭐.. 그냥저냥...
태왕사신기의 초반부도 여기서 찍은컷이 있다지?

그 다음은 순천만이란 곳으로 갔다. 갯벌이 S자 형태로 생긴것이 장관이고 해거름이 일품이라고 한다. 처음듣는곳이지만 아는척? 하며.. 그곳으로 향했다.
꼬불꼬불 험한길을 따라 그곳에 도착하니.. 과연 차가 즐비하다. 주차를 하곤 여기서 다시 산을 올라야한다. 살짝 땀이 날 정도로..
포인트로 올라서니 전망대가 있고... 과연, 진사들이 삼각대로 진을 치고 있다. '유명하긴 유명한 곳인가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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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자 만으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모터보트 한대가 긴 S를 그리며 서비스를 해준다. 행여 놓칠세라 망원으로 땡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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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물결을 가르는 유람선도 한번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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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넘어가는 해를 잡았다. 언제 또 이 광경을 볼 수 있을런지.. 다음에는 공부좀 더 해야겠다. 당췌.. 그 멋진 노을장면이 왜 나의 앵글에는 담기지 않으려하는지... 아쉬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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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를 멋진곳으로 안내해준다고 고생많이한 낮달님의 1%
2%부족한 나를 여기저기 데려다 준 고마운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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