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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여행이야기 에 해당되는 글 28
2018.10.05   가을제주여행 
2018.05.30   부산 해운대 여행 (ofo 자전거) 
2018.05.15   미국 캐나다 여행 
2013.09.16   거제 내도 여행기 3
2012.08.14   지리산 자연휴양림 1
  가을제주여행  +   [캠핑&여행이야기]   |  2018. 10. 5. 18:36

동탄사는 처제네가 제주도 놀러간댄다. 그런데 숙소가 너무 넓어서 자기네만 쓰기 아깝다고 같이 

갈 생각 없냐는 기쁜 소식이.. 

고민 할 것 없이 바로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약속한 날이 오기를 기다렸다. 

9/30~10/02 2박3일 일정으로 출발~

제주도 가면 빠지지 않는 메뉴.. 고기국수!! 

항상 가던 식당을 바꿔 이번에는 '국수만찬

맛도 가격도 만족~


다음으로 간 곳은 넥슨컴퓨터박물관..  이번 여행 중 유일하게 제주와 어울리지 않는 장소였는데.. 

역시나...  망했음. 

점심 맛나게 잘 먹고 점수 올라갔다가..  넥슨박물관에서 다 깍아먹음.

각시가 가고 싶었다는 딜다책방으로 고고~~


일요일이라 원래 쉬는 날인데, 잠시 볼일 보러 온 주인장 덕분에 구경할 수 있었다. 포근~한

분위기의 마을도서관 같은 분위기의 작은 책방..  각시의 관심사인 그림책들과 함께 작은 크기인 만큼

주인의 취향으로 엄선된(?) 이쁜 책들이 많았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라이킷(LIKE IT) 책방..

아... 이 곳에

이쁜 것들이 정말 많았는데, 사진은 이 사진 밖에 없다. 사진찍어 해쉬태그 달면 저 수제 에일맥주를

준다길래 이것만 찍고 정신없이 구경했다. 

독립출판을 통해 나온 책들이 많았고, 이 곳에서 제법 많은 지출을.. ㅎㅎ



첫 날은 여기까지만 돌고 숙소로 들어갔다. 

와우~ 사진에는 거실만 찍혔다. 거실만 우리집 만 한 듯.. 

복층으로 70평이고.. 모든 곳이 럭셜럭셜..  전용으로 쓰는 널찍~한 마당에 노천욕조도 있다. 

아마 평생가도 제 돈 주고 내가 이런 숙소에 묵을 일은 없을 듯.. 

식구들 모두 숙소에 반해 일정을 하루 늘여 10/03일까지 있다가 왔다. ㅎㅎ


새벽에 일어나 부시시한 몰골로 일출보러 간 백약이 오름. 

효리네민박에 나왔던 예전 이효리집도 이 근처란다. 숙소에서 여기까지 가는 길이 

너무너무 이뻤다. 간발의 차로 멋진 일출도 구경하고.. 오름의 중간까지만 올랐다. 


일정내내 처제네와 따로 다녔는데, 둘째날은 아쿠아리움 보고싶다는 애들이 처제네에 붙음.

덕분에 부부만의 데이트로 찾은 비자림. 

흔치않은 비자나무 군락지인데.. 오오... 좋다좋다. 숲을 한바퀴 돌고 나오니 엄청 건강해진 느낌!


셋째날 숙소입구의 메밀꽃밭..

가을제주는 곳곳이 메밀꽃 천지다.  봄유채꽃의 화려함도 좋지만 수수한 메밀밭도 너무 좋다.


제주 곳곳에서 말을 흔히 볼 수 있지만,  이런 곳은 처음이었다. 

정말 도로 바로 옆인데, 이런 넓은 초원에 많은 말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또 각시의 이끌림에 간 파파사이트서점

이곳에서 4.3 관련 소책자를 만난다. 김민식씨 사진집이랑 한아름의 책도 사고..


제주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둘째의 의견반영.. 

자전거는 자전건데 전동자전거로 수월봉 해안도로 일주~

경치가 죽여줘요~~


숙소에 들어와서 4.3관련 책자와 유적지도를 보고  다음날 찾아나선다.


큰널궤라는 곳을 찾아갔는데, 너무너무 힘들었다. 차 한대 간신히 지나갈 비포장 산길을 한참 달려

겨우 도착..  

저 동굴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토벌대를 피해 숨어 살다.. 결국은 발각되어 많은 이가 학살 당했다.

왜 우리는 이런 힘든 삶을 살아야 했는지..  그 주역의 후예들이 아직도 버젓이 떵떵거리며

건국의 아버지니 뭐니 나불대는 같은 하늘 아래 살아야 하는지..  슬프다.



마지막 날 찾은 성산일출봉 근처의 작은 커피숍을 지키는 누렁이.. 

여긴 꽃차가 맛있었다. 

고기국수와 함께 제주 올 때마다 찾는 맛나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먹고 달려달려 제주공항으로.. 


항상 찾던 우도를 가지 못했고.. (사실 요즘 개발이 너무 많이 되어 아쉬움이 크다)

도립미술관. 책방무사. 김영갑갤러리를 들르지 못했다. 

뭐 괜찮다. 다음에 들를 곳을 남겨두는 것도 아쉽지 않다. 

제주는 참 좋다. 아쉬운 점도 하나 둘 생기긴 하지만 그래도 좋다.  


 
  
  부산 해운대 여행 (ofo 자전거)  +   [캠핑&여행이야기]   |  2018. 5. 30. 10:38

갑자기 후다닥~ 해운대 숙소를 얻어.. 2박3일로 부산서 놀다 왔습니다.

차는 숙소에 두고 계속 버스 지하철로만 다녔어요. 

-새로 생긴 고속도로
언뜻.. 누군가에게 들었었는데.. 기장가는 고속도로가 새로 뚫렸더군요. 
울산이나 기장.. 노포.. 해운대 가장자리 쪽으로 갈 때는 이쪽으로 가면 빠릅니다.
저도 전화기 티맵은 이쪽으로 가리키고.. 차의 내비는 아직 업뎃이 안되어 있어요.  
티맵이나 카카오내비 켜고 가세요.
진영휴게소 진입로로 해서 빠집니다.
가는 길에 '김해금관가야휴게소'라고 있는데.. 2층 전망대에서 낙동강 바라보는 풍광이 좋아요. 
커피 한잔 시키거나 도시락 싸 와서 먹어도 좋을 듯..


-공유자전거 ofo
창원의 누비자 자전거 같은게 부산도 있지 않을까 싶어 찾아보니 없었어요. 
다만 중국에서 시작해서 주요도시에 있는 공유자전거 시스템 ofo가 부산에서 시범서비스 
중이더군요.  
안드로이드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ofo라고 치면 앱이 뜹니다.
가입하고 회원가입하면서 초청코드를 치면 무료쿠폰 세개를 줍니다. 
코드 필요하면 제 꺼 YdYyb3 쓰세요. 
앱을 실행시켜보면 
이렇게 자기 주변에 있는 자전거 위치가 뜹니다. 지도 확대해서 저 곳으로 가면 
 

이렇게 생긴 노~란 자전거가 보입니다.



뒷바퀴 자물쇠 위의 저 qr코드를 앱의 '해제'버튼을 눌러 스캔하면..
철커덕~ 하고 자물쇠가 열립니다. 

그럼 맘 놓고 타다가.. 적당~ 한 위치에 놓고 자물쇠로 잠그면 사용종료가 됩니다.
누비자 같은 공유자전거는 주차장이 있어 거기를 찾아가야 하는데.. 이건 말 그대로 내가 놓고 싶은 위치에 놓고.. 길 가다 보이면.. 또는 주차된 곳 찾아가 그냥 타면 됩니다. 

아직 시범서비스라 하니.. 결제는 없고. 저 코드로 생긴 쿠폰으로 이용하면 됩니다. 
자전거도 이쁘고 좋더군요. 바구니에는 센스있게 컵 홀더도 있습니다. 
신기해서 타느라 사진은 못 찍었네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 캡춰해서 올립니다. 
ofo가 자건거 타는 사람 모양과 닮아 이름지었다는데 잘 지었네요. ㅎㅎ



-먹거리 리스트
제가 활발히(?)활동하는 오래된 커뮤니티가 있는데, 그쪽에서 추천받은 부산 해운대 근처 먹거리 리스트 입니다.  한번 올려볼게요. (제 초딩입맛에 맞춰 추천받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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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정쪽은 \"송정집\" 추천합니다. 깔끔한 국수와 음식들을 추천합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6406354&memberNo=21390822

2.기장쪽은 호불호가 없는 풍원장 안동보리밥 추천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sk220&logNo=22103857993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3. 숙소 앞에 간판도 없는 팥빙수/단팥죽 집이 있습니다.
여기 최고입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efgenius&logNo=220084393608&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4. 만약 해운대 근처에서 돼지국밥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추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h4601&logNo=22058391379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수백한상)

5. 만약 밀면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개금밀면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21shl&logNo=221146956866 

사실 부산은 놀거리와 볼거리가 잘 없어서요,
먹거리로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함께 주위에 놀거리 볼거리를 즐기시구요.


신세계스파 
테라로사 + yes24 
동백섬 누리마루 
달맞이고개 비비비당 한식카페 - 뷰 최고 
일광쪽 유명카페 헤이든 이나 웨이브온 - 저는 헤이든 추천

* 31번 종점 소고기국밥 051-731-2866 
계란말이, 소시지, 국물 무한리필 

* 미포 해운대 속씨원한 대구탕 051-744-0238 
국물 리필(무한) 가능 하시구요. 계란말이 좋아하시면 추가하시구요. 

* 구 해운대역(폐역) 인근 
초량밀면 051-731-2885 (만두도 맛있어요) 

* 서울집(정식) 051-742-6245 
고갈비 2인이상 시키시면 찌개 하나 선택가능하시구요. 청국장도 맛있습니다. 

* 마일드치킨 051-746-9815 
후라이드치킨을 마늘에 볶아 줍니다. 마늘 많~~~이 넣어달라고 하시구요. 
이집은 닭볶음탕도 맛납니다. 

* 본가 051-742-3335 
우삼겹원조라는 집이죠. 고기집이구요. 
저는 차돌박이된장찌게 먹으려고 갑니다. 식사만도 팔거든요. 

* 일식집이 아니라 그냥 횟집을 원하시면... 
동백호 016-553-3281 (미포 유람선선착장 옆) 
1인당 25,000원하시면 곁다리 음식과 회 충분히 드실 수 있구요. 
초장값, 매운탕, 주류, 음료수 별도입니다. 

이상의 소개드린 곳들은 밥집(맛집은 주관적인거라서...^^)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 마린씨티 오렌지상가 동해해물탕 051-741-5352 
아구찜이 맛있구요. 해물찜도 좋습니다. 

* 민락동 수변공원 공영주차장 옆 미담 051-751-0357 
메로찜이 맛있는 곳이죠... 더불어 광안리와 광안대교 전망도 좋습니다. 
식사 후 1층에 있는 젤라테리아 아이스크림도 좋구요.

* 해운대구청 인근 기장식당 가자미찌개정식, 갈치구이 051-743-4944 
가자미구이도 좋습니다. 

* 해운대구청 인근 시골쌈밥집 051-746-0978 
쌈채소가 좋습니다. 

* 해운대구청 인근 할매칼국수(구 차애전칼국수) 051-741-4505 
비빔칼국수도 좋습니다. 일요일도 영업하시네요. 

* 이마트 인근 로데오아울렛 원산면옥 051-747-8001 
냉면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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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이 중에 제가 가 본 곳은 풍원장과 단팥죽 집입니다.
*풍원장은 기장힐튼 근처에 있어 거기 도서관 갔다가 들렀습니다. 피크타임이라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신발은 벗지만 테이블 좌석이라 참 편했어요. 음식도 뭐 손 안가는 거 없이 다 맛있었습니다.
*단팥죽은 저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각시가 좋아하는지라.. 단팥죽과 팥빙수 먹었는데, 과하게 달지않고..
이상한 거 넣지않고.. 재료 본연의 맛!! 으로..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부평깡통시장 안의 *할매유부전골인가.. 하는 곳도 맛있었어요. 비빔당면이랑 유부전골 딱 그렇게 메뉴는 두개밖에 없어요. 한 끼로 하기는 조금 부족하니.. 이거 먹고.. 시장 돌아다니며 각종 먹거리 먹으면 든든~ 할 겁니다.

-해운대 해변
지금 모래조각 축제하고 있어요.  해변에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밤에는 이쁜 조명도 들어옵니다. 어찌 저리 만들었을까.. 싶고.. 비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듭니다. 
여러가지 버스킹을 하는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그 중에 수퍼맨 옷을 입고 1인 서커스를 하는 저랑 비슷한 몸매의 청년(?)이 있는데.. 
그 앞에 서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공연 끝날 때 쯤엔.. 지폐가 자연스레 나옵니다. ㅎㅎ






-기장힐튼 아난티코브
이름도 어렵네요. 서점이 멋지고 주변해변도 좋다하여 들렀습니다. 해운대에서 가깝기도 하구요.
힐튼호텔과 회원제 고급펜션(?)인 아난티코브가 같이 있습니다. 
지하에 주차하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바로 서점 있습니다.
조명도 은은~하니 좋고 서점이라기 보다는 잘 꾸며진 도서관 같았습니다. 앉아서 차분히 읽을 수 있는 책상도 저리 갖춰져 있구요.
한권 사려 했더니.. 제가 찾는 책은 없었습니다.  급하게 책을 사는게 아니라 분류된 대로 찬찬히 둘러보며 여유있게 놀기 좋습니다. 한 두어시간은 저기서 놀았네요. 
밖을 나오면 해변도 이쁘고 수영장도 멋집니다.  큰 출혈 각오하고 이곳으로 가족여행 한번 올까.. 


하고 고민하는 중입니다. 



이상 주절주절.. 부산여행기 입니다. 가깝지만, 참.. 볼 거리 먹을거리 많은 부산입니다.
그 외에도 보수동 헌책골목가서.. 책 좀 사고..  남포동 쫌 돌아댕기고 하다 왔네요. 
살고싶지는 않지만, 가까이 있어 참 좋은 부산~ 입니다. ㅎㅎ  



 
  
  미국 캐나다 여행  +   [캠핑&여행이야기]   |  2018. 5. 15. 15:55

5/2~5/11까지 미국 캐나다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여행이 맞나 싶지만.. 뭐 여행은 여행이다. 

사무실에서 대부분의 금액을 지원하고 일부만 내가 부담하는 경제적 부담은 크게 없었던 여행.. 

찍었던 사진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가 보겠습니다.


그럼 출발~~~



드디어 공항에 도착. 날아가는 비행기만 봐도..  공항에만 가도 저는 설렙니다. 



재수좋게 이벤트에 당첨되어 이번에 신고 간 스케쳐스 신발.. 고워크4라는 모델인데, 여행에는 정말 강추~ 진짜 편하고 좋았어요.



오갈 때 타고간 a380. 여객기 중 가장 뚱뚱하고 많이 타는 뱅기라죠? 엄청 크다는 소문 듣고 

처음 타 봤는데, 뭐 그냥 뱅기입니다. 엄청 크다는 느낌은 벨시리..



실내는 이렇습니다. 저가 항공보다는 당연히 넓지요. 비즈니스클래스를 지나서 갔는데.. 

오.. 비즈니스  좋긴 좋더군요



뉴욕~ 뉴욕이닷~



14시간의 비행끝에 도착.. 같은 사진 아니라 여긴 jfk공항입니다. 

인천에서출발할 때는 주룩주룩 비 오는 날씨였는데, 뉴욕은 화창했습니다. 

13시간의 시차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아침11시에 출발해서 14시간 날아 왔는데, 

뉴욕은 같은 날 아침 12시더군요. 신기한 경험!




공항에서 다른 일행 만나 버스를 타고 뉴욕 중심가로 향합니다. 시차땜에 멍~한 상태이지만 

그런 거 봐주지 않습니다. 무조건 관광시작~




뉴욕을 배 타고 볼 수 있는 유람선을 탔습니다.



협찬 받은 신발 한 컷~



물 위에 떠 있는 거 같은 맨하탄의 높은 건물들.. 



아는 건물 하나 나왔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배에서 내려 뉴욕 다운타운가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멋진 모터바이크에 모델포즈로 앉아 있는 아저씨




뭔가 방송촬영을 하더군요. 애들 프로그램 인 거 같았습니다.  

영화의 도시답게 촬영현장이 군데군데 많았습니다.




록펠러센터 전망대입니다. 거기 있는 경비원에게 사진 한장 같이 찍을 수 있냐니  물론~ 하면서 

자기가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씌워주더군요. 멋진 아저씨들..



록펠러센터에서 찍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최고높이를 자랑하던 건물이지만 

지금은 뭐 순위에 끼기도 힘들죠




맨하턴의 중심..  타임스퀘어의 스타벅스 들어가서 커피한잔 시켰습니다. 



타임스퀘어에서는 군중들과 함께하는 공연이 많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미쿡의 힙합전사들.. 춤솜씨 굿~




해가 지고..





첫날 묵은 숙소..  첫날 숙소가 제일 좋았어요. 아침먹고 호텔 내 정원 산책 한바퀴..



자.. 첫날 버스를 타고 달려달려 필라델피아로 갑니다.  시청 근처에 있던 자유의 종..



필라델피아 주 청사였나? 꽃밭앞에 이쁜 건물이라 한 컷..




또 차를 타고 달려갑니다. 필라델피아를 떠나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많이 보던 건물이죠? 국회의사당.. 1년전 쯤 트럼프가 저기서 취임식을 했겠죠?  

시위대가 많을 줄 알았는데, 한명도 없더군요. 엥?




워싱턴의 자연사 박물관..  좀 많이 보던 모양 아닌가요? 

네.. 박물관이 살아있다.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곳입니다




또 많이 보던 곳이죠? 트럼프가 살고있는 백악관입니다. 광각으로 찍었더니 너무 쪼맨하게 나오네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원.. 밉다밉다 해도 미국이 도와준 건 사실이죠. 

고맙게 목숨바친 분들에게 묵념합니다




또 많이 보던 곳이죠? 링컨기념관입니다.  뉴욕 길거리에 산 티를 입고 있군요.  

점점 현지화 되어 갑니다




워싱턴기념탑? 맞죠? 영화에서 자주 나오죠.. 죽~ 따라가면 백악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자고.. 새벽에 나와 8시간 버스를 달려 캐나다 국경을 넘었습니다. 

반가운 쵸콜렛조형물이 있습니다. 건물전체가 허쉬관련 제품을 팔더군요. 달려가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습니다. ㅠㅠ



캐나다에서 제 생일을 맞았습니다. 숙소를 잡고 근처 펍에서 생일파티를 합니다. 

헐벗은 직원들 가운데서 부끄러웠습니다.




밤에 보는 나이가라 폭포.. 캐나다쪽에서 바라 본 미국폭포입니다.



다음 날 본격적인 나이아가라 탐방.. 여긴 월풀이라 불리는.. 

폭포에서 나온 물이 소용돌이 치는 곳 입니다.



옵션관광 헬기투어를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부르길래.. 안간다카고.. 몰래 도망나왔습니다. 

혼자 주변산책을 하다 발견한 고급리조트..  늑대를 테마로 한 곳이었는데, 

럭셔리한 리조트의 푹신한 소파에 누워 간만에 띵가띵가 농땡이를 부렸습니다. 

제 행색이 초라했는지 쳐다보는 사람은 많았지만.. 그런 거 개의 치 않습니다. 



기대했던 폭포속으로 들어가는 배에 올라탑니다. 캐나다쪽은 빨간 우비.. 

미국 쪽은 파란 우비를 줍니다. 눈만 빼고 다 가리는게 좋다는 설명에 그리 했더니.. 

흑인 아저씨가 칭찬해 주더군요. 완벽하다고.. 이 사람처럼 하라고.. 



멀리서 보는 나이아가라와 직접 이 배를 타고 보는 나이아가라는 천지 차이더군요.  

여기 간다면 이 배는 꼭 타 보시길.. 


위의 저 배 타고 내릴 때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인데, 한글 보니 반가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많이 오나봐요.




이건 또 다른 장소에서 바라 본 나이가라라..  물 진짜 윽~~씨 많더만요.  

저 위쪽에 댐이 있어 수량조절을 한답니다. 

아무도 안보는 밤에는 수량 줄이고 낮에는 푸악~~ 틀어놓고..




자 또 나이가라를 떠나 달려달려 토론토로 갑니다.  

저 토론토시청앞의 글자모양 제안한 공무원 덕분에 명소가 됐다죠.  

일계급 특진했지 싶습니다.  명소라니 한장 찍어주고..




빅벤을 연상시키는 토론토 국회의사당입니다. 영국령이라.. 영국냄새가 많이 베어 있어요. 퀘벡빼고..




자.. 또 다음날 오타와로 달려왔습니다. 오바마가 사먹어서 유명해 졌다는 쿠키를 누가 사줬습니다. 달고 달아서 한개 다 먹기가 힘들더군요. 우웩~~~



거금 50달러를 추가해서 먹은 랍스터..  영덕대게가 더 나았어요.


 

랍스터 먹고 나와서 찍은 거리.. 여기서 지갑을 주웠습니다.  

펼쳐보니 백인아저씨와 이쁜 금발머리 딸의 사진이 있던데..  

금방 오겠지.. 싶어 좀 기다리다 안 오길래.. 

식당사장님한테 주인 찾아주라고 건네줬습니다. 잘 찾아줬겠죠? 




자자.. 공유 팬이라면.. 여기 어딘지 알겠죠? 오타와에서 달려달려 도착한 퀘벡입니다. 

캐나다 안의 프랑스.. 도깨비에서 공유 소유의 샤토 프롱트낙 호텔입니다. 

저짜서 자려면 돈 엄청 듭니다. 사진만 찍습니다. 




자자.. 여도 어덴지 알겠죠? 김신과 지은탁이 들락거린 문 입니다.

 초창기엔 왜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지 현지인들이 어리둥절 했다는군요. 

지금은 중국사람 일본사람 우리나라 사람들 바글바글 합니다. 

저 사진 한번 찍으려면 줄 엄청 서야 합니다. 도깨비 애청자로서 저도 한 컷~




오저블 케이즘이라고.. 윽~~쑤로 큰 국립공원입니다. 협곡을 따라 다니는 맛이 있습니다. 



캐나다를 벗어나며.. 몬트리올 시내 어딘가에서 하늘이 이뻐서 한 컷.. 미세먼지 없는 저 하늘..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ㅠㅠ




자 또 달려달려.. 출발지인 뉴욕으로 다시 왔습니다. 

마차 끄는 말 무라고 준 사료에 비둘기가 더 많습니다.




어디나 있는 센트럴파크 공원이지만, 뉴욕안의 센트럴파크는.. 

그 규모나 여러가지가 특히나 부러웠습니다. 이 큰 대도시 안에 이리 숨쉴 공간이 있다니..




버스타고 가다.. 티파니 보석상을 찍을랬는데, 한발 늦어 바로 옆의 트럼프 타워가 찍혔습니다.

트럼프가 백악관 안쓰고 저짜서 생활할 거라 떼 쓰던 그 트럼프타워입니다.



또 일행에서 잠시 도망나와 혼자 들렀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입니다.  

옛날에 비해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여러 영화에서 많이 보던 곳이라 한번 들러봤습니다.

 관광객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월가의 소 동상..  넘들은 다 앞에서 찍는데 사람이 버글거려.. 저는 소 궁뎅이에서 찍어봤어요.  

월가가 원래 소 경매장이었다죠.  그래서 저 동상이 있대요. 




911이 있었던 그라운드 제로입니다. 

무너진 두 건물 자리는 저렇게 물이 흐르는 곳으로 꾸며져 있고.. 빙~ 둘러 

3000여명의 희생자 이름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한명한명 이름을 부르며 죽~ 돌았는데, 눈물이 핑~ 돌더군요.  

깔깔대며 기념사진 찍는 사람들 뒤통수를 한대 후리고 싶었습니다. 




첼시마켓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져 돌아댕기다 테슬라 매장이 보여.. 한참을 놀다 왔네요. 



공항가다 잠깐 들른 곳이었는데.. 도촬당했습니다.  같이 간 일행이 찍어준 사진인데..   

탁월한 배경과 수려한 모델의 조합이 맘에 들더군요.  ㅎㅎ




자.. 이제 다시 돌아오는 jfk공항입니다. 쉑쉑매장 보이길래.. 처음 먹어봤습니다. 

패티가 수제패티 비스무리하게 맛나더군요.  엄~ 청은 아니라도.. 빅맥보단 맛있었습니다. 




자.. 다시.. 돌아오는 뱅기입니다. 활주로를 달려가고 있군요.  

이리하여.. 미쿡.. 캐나다 짤막한(?) 여행기 마칩니다. 





요즘 tv에서도 패키지 여행이 인기죠. 

예상은 했지만, 저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처음 따라간 패키지여행인데..  하루 중 버스에서 보낸 시간만 평균 6시간 이상입니다. 과연 이게 여행인가 노동인가 싶었습니다.

욕심내지 말고.. 여행반경을 줄이더라도 충분히 즐기는 걸 좋아하는 편인 제게.. 패키지는.. 다시는 시도하기 싫은 경험입니다.

예를 들어 워싱턴 내에는 수많은 박물관들이 있습니다. 모두 무료입니다. 자연사 박물관 하나만 해도.. 1박2일은 둘러볼 만할 정도인데, 제게 주어진 시간은 단 1시간..  눈물이 났습니다.

브로드웨이에서 보고 싶었던 뮤지컬도 못 봤습니다.  나 그냥 내려주면.. 공연 예매해서 보고.. 숙소로 우버타고 갈게.. 라고 해도.. 안전상 이유로 안된답니다. 

옵션관광은.. 실제 금액의 많게는 3배 이상이더군요.  국내에서 제일 큰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인데도 이정돈데.. 군소 작은 여행사는 더할 듯 했습니다. 

뭐.. 편하고 좋다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잘.. 한번 생각해보면.. 싼 것도 아녜요.

돈도 별로 안 들이고.. 뭔 배부른 소리냐~ 할 수도 있겠지만,  먼 땅..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그 아쉬움은 더더욱 컸습니다. 

암튼.. 작년에 누구땜에 파토났던 여행.. 이번에는 성사되었습니다..  이리 툴툴 거려도 배부른 소리인거 압니다. 암요..  애써주신 우리 보스 덕분에 미쿡..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생각나는 몇가지 팁..  

- 저가항공 말고.. 멀리가는 이런 대형 항공사는 출발 24시간 또는 48시간 전부터 좌석지정이 가능합니다. 이코노미 기준으로 a380이라면 무조건 2층으로 하세요.  그것도 비상탈출구 옆(비상탈출좌석은 보통 추가금 있음) 칸 좌석으로 하세요. 제일 편합니다. 그리고 이리 오랜비행 하는 비행기는 창측좌석 하면 절대 안되는거 알죠? 물론 일행과 같이 졸졸이 가는거라면 상관없겠지만,  모르는 사람 옆자리에 있다면 화장실 한번 가려면 민폐 여러번 거쳐야 합니다.

- 타임스퀘어에.. 쉽게 갈 수 있는 화장실은 맥도날드와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스타벅스로 가세요. 비밀번호가 있는데 안바꾼다면 "32115"입니다. ㅎㅎ

- 비싼 해외여행용 콘센트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사용하려는 기기가 프리볼트인지만 확인하고.. 철물점에 파는 옛날 110볼트용 돼지코 하나면 됩니다.  미국 캐나다 동일합니다.

- 퀘벡은 프랑스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호텔이나 유명 관광지 말고는 영어 잘 안 통합니다. 파파고 이용하세요. 봉츄르~~ 하면 좋아합니다. ㅎㅎ

- 퀘벡에서 미국 접경쪽 면세점.. 물건 많고.. 가격도 제법 쌉니다.  화이트와인 종류별로 좍~~ 

- 외국에서는 구글맵이 갑입니다. 내비로도 쓸 수 있고 걸어다닐 때도 뭐 찾을때도 최고입니다. 이거만 있으면 길 잃어버릴 일 없습니다.

- 피곤하고..  대중교통 싫다.. 하면 무조건 우버 부르세요.

- 뉴욕.. 캐나다.. 모두 누비자 같은 자전거 많습니다.  이거 타고 돌아다니면 꽤 괜찮을 듯.. 

- 국내에서 오는 전화 문자 꼭 받아야 한다면 공기계 들고가서 현지유심 끼워 태더링 해서 데이터 쓰시면 됩니다.  데이터는 차단신청 하시구요.  이건 뭐.. 어느나라든 해외에선 똑같지 싶습니다. 괜히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비싼 요금 내지 마시구요.  아.. 일행없이 혼자 여행한다면.. 가격차이 별로 없습니다.  두명이상이라면.. 무조건 공기계에 현지유심. 태더링해서 카톡등 데이터 쓰기 하면 됩니다.

- 캐나다 간다면..  꼭... 뚜껑없는 차 렌트해서 다니고 싶었어요. 하늘이.. 너무너무 좋아요.. 공기도 ...

해외에서 쓰는 면허증.. 경찰서 민원실 가면 팔천원인가에.. 바로 발급해 줍니다.



아.. 마지막.. 광고말씀...  얼마 안 있다 달러 쓸 일 있으신분.. 있으면 저랑 맞교환 해요. 괜히 서로 은행에 수수료 물지 말구요. 450불인가? 남았습니다. 없으시다면.. 네이버장터로 고고~~






 
  
  거제 내도 여행기  +   [캠핑&여행이야기]   |  2013. 9. 16. 10:37
주말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간만에 캠핑이 아닌 여행이였네요.


일단 거제도의 구조라에 있는 내도 도선 매표소를 찾았습니다.

어른은 왕복 10000원. 초등생은 5000원 입니다.

10분정도 타고가는데,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몇 안되는 섬 주민들 생활에 보탬이 되겠지... 하는

생각에 참아줄 만 합니다. ㅎㅎ



우리가 타고 갈 배 입니다.

점잖게 생기신 선장분께서 주변안내와 함께 즐겁게 흥을 돋우십니다.


우리가족이 하룻동안 묵을 민박집입니다.

장모님까지 어른 셋 초등생 둘이 묵었는데, 다 같이 자기는 좀 좁긴하더라구요.

원래는 바로 맞은편에 방 두개있는 큰집을 빌리려 했는데, 같이 가기로 한 처제내가 

같이 못해서 작은방으로 바꿨습니다.


좁다는 핑계로 저는 바로옆 전망좋은 데크에 힐맨을 펴고 잤습니다. 

돈들여 방빌려 놓고는 무슨 짓이냐는 각시의 타박도 있었지만, 저는 방보다 여기가 더 좋은걸요.. ㅎㅎ


간만에 캠핑아닌 여행이라.. 새롭더군요.

큰딸은 대만족입니다. 

통유리로 바다가 펼쳐지고.. 그곳으로 햇볕이 들어오느라.. 뽀사시 사진이 되어버렸네요.

흔들리기도 했고.. ㅎㅎ


짐 풀고 있으니.. 주인장께서 통발로 잡았다며 문어숙회를 한접시 주십니다.

돈을 드리려 해도 한사코 손사래를 치셔서 못드렸는데, 저녁무렵에는 회도 한접시 가져다 주셔서

수고비 하시라고 억지로 삼만원 드렸습니다.

요즘 문어값도 비싸다는데, 너무 작게 드린건가요? ㅎㅎ

암튼 인심좋은 아저씨 만나 정말 포식했네요.



숙소 바로옆 계단입니다.

여긴 고양이 천국이네요. 새끼고양이가 많던데, 다들 날씬이들입니다.

멸치 몇마리를 줬더니 우리가 묵는 내내~~ 곁을 맴돕니다.

동물 좋아하는 작은딸은 신이 났지요. ㅎㅎ


뭍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도 물이 참 맑습니다.

스노쿨링 할거를 가져간지라.. 이 물에도 들어가 봤는데, 훤~~히 보이면서 정말 맑더군요.

지나다니는 물고기가 전어처럼 보였는데, 물론 잡지는 못했습니다. 감상만 했지요. ㅎㅎ


내도명품길이라 해서 이 섬을 찾는 대부분이 이곳을 등반하려 찾습니다.

70%는 등산객. 30%는 낚시꾼인듯 합니다. 

사실 등산이라 하기는 좀 부끄럽고, 트래킹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섬을 한바퀴 도는 이 길이 한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스틱도 필요없고 등산화에 작은물 한통이면 족합니다. 


산책길 초입에만 약간 가파른 계단입니다.

그 외에는 기분좋게 땀흘릴 정도예요.



곳곳에 이쁜 풍경이 펼쳐집니다.


전망대가 곳곳에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대마도까지 보인다는군요. 






dslr을 가져갈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 지난번 제주도 여행때도 짐만 된거 생각해서 안들고 갔는데,

조금 후회되긴 하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보니 가족들 찍은 사진은 거의 없고.. ㅠㅠ

암튼 그래도 잘~~ 먹고 잘~~ 놀다 왔습니다. 

바로옆의 외도는 이쁘게 꾸며진 정원으로 많이 알려져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바로옆 내도는 아직

거제사람들 조차 잘 모르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외도보다는 백배 나은 내도였는데.. 계속 덜 알려졌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ㅎㅎ

                                                      ~펄럭펄럭?~~





 
  
  지리산 자연휴양림  +   [캠핑&여행이야기]   |  2012. 8. 14. 12:47

지난주말, 운좋게도 지리산 자연휴양림의 데크를 양도받았다.

주차장 같은 사설캠핑장의 편리함 보다는 짐 나르는 수고가 있지만, 정말 캠핑같은 휴양림을 좋아한다.

여름 성수기에는 경쟁이 치열한지라 언감생심 포기하고 있었는데, 예약해 놓은걸 못가게 되었다고 해서

내게 차례가 돌아왔다.

원래 계획은 가족 모두 가려 했으나 각시가 몸이 안좋다 하여.. 포기할까 어쩔까 잠시 망설이다...

혼자 출발하기로 결정~

전체를 다 돌지는 않았지만, 사진 몇장 찍어봤다.

 

혼자 떠나니 각시차에 훌훌 싣고 왔다. 믿음직한 녀석.. ㅎㅎ

 

 

힐맨에 실타프 하나 빌려서 차린 내집~ 단촐하다. 데크 번호는 216번

 

 

저녁은 간단하게 수세소시지 구이~

주변이 좀 너저분 하죠? ㅎㅎ

 

 

여기는 개수대+화장실+샤워실

한곳에 모여있어서 아주 편함. 깨끗하기도 하고

 

 

샤워실은 한사람당 들어가게 되어있고, 옷 넣어두는 옷장도 있습니다. 아주 맘에 듬.

 

 

화장실도.. 산속에 있어 날벌레들은 좀 있지만, 관리 잘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옆 개수대.

 

 

216번 데크 가는길..

경사가 좀 있어 오토캠핑 짐으로 나르기는 좀 무립니다.

백패킹으로 짐 싸고 다니는게 답일듯

 

 

내려오면 바로 있는 217번 데크

 

 

내가 묵었던 216번

 

 

216번과 215번은 바로 붙어 있습니다. 다행이도 내가 갔을때는 아무도 오지않아 혼자 널럴하게 썼음.

 

 

내가 지은 집~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있는 214번

 

 

그 위에 213번

 

 

301번인지 가물가물함.

여기는 개수대 바로 옆에 있어 편하고 짐내리기도 거의 오토캠핑장 수준으로 바로앞에 차를 댈 수 있어

편하지만,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이라 웬지 꺼려지는 데크

 

 

약간 아래 내려와서 다리건너면 볼 수 있는 작은 크기의 데크들..

크기도 작거니와 다닥다닥 붙어있어 여기도 별로입니다.

 

 

 

 

 

여기도 짐내리기는 엄청 편한 데크.

큰길가 바로 옆이고, 개수대도 따로 바로옆에 마련되어 있으나, 도로에서 너무 가까워 별로 내키지는 않음.

 

 

 

물놀이 할만한 계곡들~

추워서 물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윗쪽에 있는 출렁다리.. 중간쯤 걸어가면 제법 많이 흔들려 좀 겁남.

 

 

 

가기전에 여러 후기들을 보고 불안감도 좀 있었지만, 죽~ 둘러보니 내가 있었던 216번은 명당 자리더라..

짐이 엄청나게 많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간단하게 짐 꾸리고 쉬다 오기는 정말 좋았다.

내 몸안의 모든 나쁜기운들은 숲이 다 가져간 듯한 느낌..

역시 난 휴양림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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