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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책이야기 에 해당되는 글 59
2008.08.31   신기전 
2008.08.31   장강7호 
2008.08.17   (the)Man from earth 
2008.08.17   월-E 
2008.08.17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놈놈놈) 
  신기전  +   [영화&책이야기]   |  2008. 8. 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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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참 오랫만에 통쾌한 영화 한편 봤다.
한은정의 연기는 좀 어설픈 맛이 보였지만, 역시 연기잘하는 정재영이다.  '그여자'였나? 그 영화를 보고 정재영의 연기에 반했던 기억이 살아났다.
참 연기잘한다.  영화내용도 좋고..
실제로 있었던 병기를 바탕으로 만든 픽션이겠지만, 너무나 통쾌했다. 마치 '남벌'을 다시 읽은듯한..
남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한반도.. 등과 비슷한 류의 영화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루고루 재미를 느낄만한 영화인거 같다.

 ★★★★☆

 
  
  장강7호  +   [영화&책이야기]   |  2008. 8. 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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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가 감독과 주연을 같이했단다. 보다가 잠깐 졸았는데, 아름이는 뭐 그런대로 재밌게 본거 같다.
도라에몽 같은 영화라는 각시의 말에 봤는데..  도라에몽이 들으면 기분 나쁘겠다.
과장스런 몸짓과 액션이 난무하는 적당하게 유치한 그저그런 영화..
저기 나오는 저 아.. 담임선생님이 참 이쁘다는 생각만 남는 영화.. ㅎㅎ

★★☆☆☆


 
  
  (the)Man from earth  +   [영화&책이야기]   |  2008. 8. 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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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 영화를 봤다.
제목을 보고 나름 추측한 스토리는 "어떤 지구인이 외계인을 찾다찾다 보니.. 결국은.. 그 외계인의 조상도 지구인이였다.."
라는 약간은 혹성탈출스런 그런 스토리를 상상했었다.  그! 러! 나! 내용은 전혀 딴 판이다.
일단.. 정말 저예산 영화이겠다 싶었다.  영화전개는 배경이 되는 방안과 마당.. 그게 전부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이야기는 그 안에서 다 이루어진다.
송별회로 모인 교수들의 자리..  그 자리에서 송별회의 주인공은  자신은 원시인(caveman)일때부터 살아왔노라
고백한다. 이야기끝에 종교이야기도 들어가고... 그게 핵심이다. 종교이야기..
그러니 부탁컨데 자신이 독실한 크리스챤이란 생각이 들거들랑 보지 마시라. 괜히 종교적인 잣대에서 이 영화 험담 할게 뻔 하다.
나는 신을 믿는다. 이 영화는 신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허나 종교에 관해선 부정적인 시각이다.  이런 점에서 닐 도널드 월쉬의 '신과 나눈 이야기'의 뜻과도 같이한다.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평은 달라지겠지만, 나는 너무나 좋았다.
내용만 좋다면 단순한 소파하나의 소품으로만으로도 영화처음부터 내내 푹 빠져들게 만드는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
'놈놈놈' 과 너무나 대조되는 영화이다.

★★★★☆(별 반개 더 주고 싶은데 반개만 칠해진 별표를 찾기가 힘들다. ㅠㅠ)

 
  
  월-E  +   [영화&책이야기]   |  2008. 8. 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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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만화영화는 별로 안좋아하고.. 주로 드림웍스쪽을 선호하는 편인데.. 월e는 디즈디 답지 않은 디즈니 만화였다.
요즘 추세대로 실사가 많이 반영되어 현실감도 있고, 마치 일본만화 '곤'을 보듯이 대사도 거의 필요치 않다.
어찌보면 암울하게만 비춰지는 미래상을 후반부에는 희망으로 바꿔주며, 영화는 월e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점점 다방면으로 펼쳐진다.  미친로봇과 청소로봇들 덕분에 여러번 웃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약간의 반성(?)도 일깨워주며.. 아무튼  애들만을 위한것이 아닌, 모두가 보기에 적당하고 재미있는 영화다.

★★★★☆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놈놈놈)  +   [영화&책이야기]   |  2008. 8. 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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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과 같은 경험을 가지게 될까봐 내심 걱정하며, 재미있을거란 믿음은 벗어던진 채 반 쯤 포기한 상태로 보러갔다. 창원도 아닌 수원에서..
역시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영화는 스토리고 구성이 생명이다. 거지같은 시나리오에다가 조지루카스의 촬영팀과 헐리우드 대스타가 온들..
그 영화는 거지같은 영화가 된다.
이 영화를 본 내 생각.. '참 그지 같다..'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애쓴 분들께는 참 죄송하지만.. 정말 거지 같았다.
눈앞에 보이는 결말에 간간히 보이는 송강호의 코믹연기..  싸우다 헤어졌다 또 싸우다 헤어지고..
각시랑 같이 보다 의기투합해서 중간에 나와버렸다. 예매하느라 쓴 돈보다, 죽치고 앉아있는 시간이 더 아까웠다.
허나.. 아직 이 영화 보지 않은 분께서.. 내 의견에 혹해서 미리 판단하지는 마시라..
내 취향이 워낙 특이해.. 예매율, 관객수 그런거하고는 동떨어진 인간이다 보니..
보다 중간에 나온 영화가.. 못말리는 람보랑.. 또 하나 더 있었고.. 이 영화가 세번째이지 싶다. 나한테는 그 정도의 영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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