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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뻬씨의 행복여행 2015. 2. 12  +   [영화&책이야기]   |  2016. 3. 13. 11:11



행복 : 생활에서 기쁨과 만족감을 느껴 흐뭇한 상태.
성공 : 목적하는 바를 이룸.



1. 행복의 첫번째 비밀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나보다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것은 내가 더 행복해지는 방법 중에 하나가 아닐까?


2. 행복은 때때로 뜻밖에 찾아온다.
- 맞는 말이다. 행복도 불행도 예고없이 찾아올때가 많다.


3.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이 오직 미래에만 있다고 생각한다.
- 그렇지.. 현재를 즐겨야지. 행복은 기다리는게 아니고 선택하는거. 맘만 바꾸면 지금 행복해질 수 있음.


4. 많은 사람들은 더 큰 부자가 되고 더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행복은 되는게 아님. 선택의 문제임.
물론 더~ 행복해 질 수는 있지


6. 행복을 목표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 지금.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해야 하고 그렇게 느껴야 한다. 고럼~


7. 행복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다.
- 맞다.


8. 불행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다.
- 맞다. 부부는 비즈니스에 앉고 보모와 아기는 이코노미에 태워 보내다니.. 이런..


비행기가 오래 되었다는 것은 그동안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더 안전하다?
아주 새로운 관점. ㅎㅎ
약간 억지스러움. 확률로 본다면, 그동안 사고가 없었으니 이제 사고가 날 만한 때가 됐다. 그만큼 낡기도 했을테니.


9. 행복은 자기 가족에게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음을 아는 것이다.
- 지랄~ 돈이든 뭐든 부족한게 없을 수는 없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 뿐이다.


10.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 맞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


12. 좋지 않은 사람에 의해 통치되는 나라에서는 행복한 삶을 살기가 더욱 어렵다.
- 그렇다. 지금의 우리나라도..
하지만, 절대적인건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는 있다.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을지라도.


16. 행복은 살아 있음을 축하하는 파티를 여는 것이다.
- 너무 좁은 생각이다. 하지만, 틀린건 아니다.


17. 행복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생각하는 것이다.
- 공감. 가까이 있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불행하다 생각한다면, 나도 행복해지기 어렵다.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현재의 선택이다. 190p




 
  
  2016 해맞이 행사...  +   [카테고리 없음]   |  2016. 1. 6. 13:11

예전에는 새해를 캠핑갔다가 밖에서 맞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애들이 크다보니 잘 안따라가려 해서.. 캠핑가는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

어딜 한번 가볼까~ 하고 검색해보니, 집 가까운 주남저수지에서도 해돋이 행사를 하더라. 

해서 새벽에 부시시한 몰골로 각시와 함께 둘이서만 이른 외출을 했다.

해 뜰 시간이 다 되었는데, 새벽안개 때문에 해가 잘 안보인다면서, 지금 행사를 시작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풍선 2016개를 나눠줬는데, 카운트다운과 함께 그걸 날리란다. 

카운트다운 후에 일~제히 풍선을 날리고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더구만.

동시에 꽹가리랑 각종 농악이 울려 퍼진다. 

그걸 보면서 각시랑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날아간 2016개의 풍선은 넓디넓은 주남저수지 어딘가에 떨어질 것이며.. 그걸 먹거나 하는 철새들은 탈이 나겠지. 

꼭 삼키지 않아도 철새도래지에서 뭐하는 짓인가 싶다.

꽹가리소리는 또 어떻고.. 철새들이 모닝콜 부탁한 것도 아닐텐데..  모든 새들 다 깨우려고 난리법석이다.

환경수도니.. 철새도래지를 잘 지켜야 된다면서 서식지 코앞에서 풍선날리고 꽹가리 울리고.. 참.. 가관이다.

일년에 한번인데, 뭐 그리 유난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조용히 치룰 수도 있는 행사를 왜그리 하는지..

물론 그 대열에 합류한 한 사람으로써 부끄럽긴 하지만.. 적어도.. 거기서 그럴 줄은 몰랐다.

해돋이 보러 갔다가.. 맘만 상하고 왔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영화&책이야기]   |  2015. 6. 23. 11:08


알고 봤더니 스테디셀러라 한다.

루게릭병에 걸린 모리교수는 얼마 남지 않은 그의 생을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과 잘 마무리하며 보내려 한다.

그의 제자인 미치와 모리교수는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며 삶을 정리한다.

상황설정이 아빠가 돌아가실때와 너무나 비슷해 이 책은 나를 2007년 봄으로 데려다 놓았다.

그때도 출판되었던거 같은데, 좀 더 빨리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다.

모리교수같은 재치있는 스승이 내게는 없다는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사랑스럽고 고마운 

사람들이 내 곁에는 참 많아 행복하다.

 책 내용중에.. "젊은 시절로 돌아갔으면 하고 바라는 맘은 지금 자신의 인생이 불만족스럽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거야.." 라고 모리는 말한다.

맞는 말인듯 하다. 나는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거.. 과거 어느 한 시점으로 돌아갔으면.. 싶은 건 있다.

아빠가 2007년에 돌아가셨으니.. 한.. 2002년 정도? 그정도면 충분하겠다.

그때 쯤 돌아가서 아빠 모시고 대장내시경 검사 한번 했으면.. 그리고 그 후로 매년... 

그랬으면, 지금 내가 궁금하거나 깊은 이야기를 하고 싶을때 아빠와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후회스럽진 않지만, 참 그립다. 그 분.. 


 
  
  우리 막내아들 "양"  +   [나의관심사]   |  2015. 1. 19. 12:08

아들을 갖고싶다던 각시의 꿈이 고양이로 이루어졌다. ㅎㅎ

10월5일생 샴 남자아이..

11월 말쯤 우리집에 왔으니 한 식구가 된 지도 두달 정도 지났네.

중간에 한번 아프기도 해서 우리들 맘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처음왔을때는 영양상태가 안좋아 그런지, 털도 푸석푸석하고 빼빼말랐었는데, 

각시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털은 앙고라털 같고.. 살도 제법 많이 올라 이젠 어른고양이 티가 조금씩 난다.

길지 않은 생이지만, 같이 있는동안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잘 커 주렴~~~ 

나랑 각시 환갑될 때 까지만이라도 같이 있어줬으면...






 
  
  명량  +   [영화&책이야기]   |  2014. 8. 8. 11:17



개봉첫날 100만명을 넘기며 우리나라 대부분의 스크린을 차지하며 상영중인 명량...

이순신장군의 명량해전을 영화화했다.

본 사람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너무많은 찬사를 받기에 불안한 마음에 극장으로 향했다. 

역시나.. 불안한 마음은 현실이 되었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명량해전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영화는 달려간다. 아니.. 천천히 걸어간다.

조용히... 너무 천천히.. 다가간다.

하지만, 그 큰 목표에서도 내게 별다른 감흥을 주지는 못했다.

kbs역사스페셜에서나 봄직한 CG에 실망했고, 느리다 못해 하품이 나오게 하는 전개에.. 

잠깐이지만, 졸았던거 같다.

뭔가 크게 한건 보여줄거 같았던 일본장수는.. 정말 맥없이 돌아가신다. 거참... 황당할세...

내가 수준이 떨어지는 것일까? 단순히 취향차이일까?

각시도 군도보다 명량이 훨씬 나았다고 한다.  그녀의 분석으로는 지금 이 세태에 카리스마 있는 한명의 지도자를 

원하는 바람이 반영된게 아닌가 한다는데...

그렇다 해도.. 나는 별로였다.

비슷한 개봉시기에..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 군도와 명량을 견주는 사람이 많은데..

대부분이 명량에 손을 들어준다.

나는.. 주저없이 군도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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